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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세통계] 지난해 국세청 세수 255.6조원…22.3조원↑

소득세 6.7조, 법인세 7.1조, 부가세 5.3조 각각 증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들인 세금이 255.6조원으로 전년도보다 22.3조원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19일 공개한 ‘2018 국세통계연보 1차 공개분’에 따르면, 2017년 국세청 소관 세수는 255.6조원으로 2016년(233.3조원)보다 9.5% 늘었다.

 

국세청 세수가 전체 세금 수입에서 차지하는 구성비는 96.3%로 2016년에 비해 0.1%포인트 늘었다.

 

국세청이 개청한 1966년보다 3651배, 2000년보다 세 배 정도 늘어난 규모다.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 주요 세목이 모두 고르게 증가했다.

 

소득세는 76.8조원으로 전년도보다 9.6% 늘었으며, 부가가치세는 같은 기간 8.5% 늘어난 67.1조원, 법인세는 13.5% 늘어난 59.2조원으로 집계됐다.

 

사용용도가 정해져 있는 목적세인 교통·에너지·환경세는 0.3조원 증가한 15.6조원으로 집계됐으며, 상속세·증여세 6.8조원, 개별소비세 9.9조원, 증권거래세 4.5조원, 교육세 5.0조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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