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교환기 및 배열회수보일러 제조업체인 SNT에너지[100840]는 23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16.45% 오른 1만 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19.3%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SNT에너지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8.7% 늘어난 3220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483.7% 늘어난 20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 상위 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0년 보다도 35.6%(845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SNT에너지 연간 실적 추이 SNT에너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19억원보다 -3억원(-15.8%)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6.6%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SNT에너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9억원, 19억원, 16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NICE그룹의 금융지원 서비스기업인 한국전자금융[063570]은 23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5.4% 오른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1.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국전자금융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늘어난 3655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48.2% 늘어난 28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6%, 상위 22%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26.5%(766억 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국전자금융 연간 실적 추이 한국전자금융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29억원보다 -13억원(-44.8%)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한국전자금융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 내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필요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상관없이 특정 분야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울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에릭 알트바흐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중국담당 부차관보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덴튼스 글로벌에서 열린 대선 관련 세미나에서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정책을 변경시키는 것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시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일률 관세를 FTA 체결국에도 적용할지 여부는 명확히하지 않았으나, 적용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견해로 풀이된다. 알트바흐 전 부차관보는 "트럼프는 그가 고려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창의적이고 유연하다"며 "이미 존재하는 협정이 있다는 사실이 트럼프가 그 창의력을 행사하는 것을 반드시 막지는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태미 오버비 전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선임부회장도 "이는 전반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도 적용된다"며 "현존하는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기에 누구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위험이 줄어들면서 국제 원유 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33%(29센트) 떨어져 배럴당 87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서부텍사스원유(WTI)는 0.35%(29센트) 떨어진 82.85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우려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시장이 공급에 대한 중동 분쟁 영향의 단기적인 위험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고 보고 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석유에 대한 펀더멘털은 강력하다"며 "향후 몇 달 동안 수요-공급 균형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분쟁의 확대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PVM의 타마스 바르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거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직접 분쟁에 개입할 때 장기간 석유 랠리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한편 경제적 측면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줄어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티나 텡 시장 분석가는 "미국
제당 및 사료를 주제품으로 제조, 판매하는 식품회사인 대한제당[001790]은 23일 오후 12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6.94% 오른 3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대한제당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제당은 2023년 매출액 1조 3324억원과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24.1%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1%, 상위 37%에 해당된다. [그래프]대한제당 연간 실적 추이 대한제당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7억원으로 2022년 89억원보다 8억원(9.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0%를 기록했다. 대한제당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0억원, 89억원, 97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대한제당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3일 온라인 스트립쇼 ‘벗방’ 조직 관련 세무조사 12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쇼걸인 방장(BJ)를 얼굴 마담으로 내세운 벗방 조직들은 시청자를 가장해 자신들이 큰 손인 것처럼 거액의 팁을 쏘고, 다른 시청자들의 고액 팁을 유도하는 식으로 수익을 챙겼다. 벗방 사업체 □□□은 BJ를 모집 및 관리하며 스트립쇼 기획 및 스트립쇼로 얻은 시청자의 팁 수입으로 번 회삿돈을 빼돌려 사주의 수십억 원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고급 호텔, 백화점 명품관, 성형외과, 고급 외제차 비용 등 사적 지출을 회삿돈으로 처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국세청은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경비를 계상하고, 과세사업자임에도 면세사업자로 위장하여 부가가치세를 전액 탈루한 사안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3일 개인판매자로 위장해 탈세를 저지른 온라인 중고물품 판매업자 5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에서 명품 매장 및 전당포업을 겸영하는 □□□은 현금으로 무자료 매입하거나 담보물로 확보한 고가의 귀금속‧시계‧명품 가방을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중고마켓을 통해 팔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매출은 정상신고한 반면, 온라인 중고마켓을 통해 판매한 대금은 현금으로 받아 챙겨 수십억 원의 매출을 전액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탈루한 소득으로 고급 외제차량 및 주식 등을 취득하고, 해외여행 등 호화 사치 생활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방 청년창업자 지원을 위해 정부가 세금지원을 해준다는 것을 악용, 수도권 외 지방에 서류상 위장사무소를 꾸려서 세금감면을 빼먹은 유튜버 및 사업자 4건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탈세 혐의자들은 감면율 50%인 지역에서 실제 사업을 영위함에도 감면율 100% 지역의 공유오피스에 허위로 사업자등록하고 부당 감면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유형1). 동일 사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자 폐업 후에 재개업(유형2), 개인사업자 법인전환(유형3), 배우자 명의로 사업을 하다가 폐업 후 본인 명의로 재개업(유형4) 등 창업이 아님에도 창업으로 위장하여 부당 감면했다는 혐의 또한 받고 있다. 이들은 연간 수억원의 세금을 부당 감면 받아, 리조트 회원권과 고가 외제차를 취득하고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조현호 씨 ▲ 별세 : 2024년 4월 22일 오전 6시 ▲ 빈소 : 태안군보건의료원상례원 2층 1분향실 ▲ 발인 : 2024년 4월 25일 오전 7시 ▲ 전화 : 041-671-5243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23일 벗방 기획사와 BJ, 온라인 중고마켓 판매업자, 유튜버 등 총 온라인 신종 탈세 21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벗방은 ‘벗는 방송’의 줄임말로 한 마디로 온라인 스트립쇼다. 벗방은 방송 진행자인 쇼걸인 BJ(방장의 영어 약어)가 노출 강도를 올리는 대신 후원금이란 명목의 팁을 꼬드겨서 돈을 번다. BJ와 같은 패거리가 시청자로 위장하고 수억원의 팁을 쏴서 다른 시청자들도 팁을 쏘게 하는 팁 경쟁 수법을 사용한다. BJ일당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팁으로 명품‧외제차‧고급 아파트 등 호화 생활을 누리면서 거짓 세금계산서나 친인척 인건비로 허위 경비 처리, 면세사업자 위장 등의 수법으로 탈세까지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에서 타깃이 된 벗방 조직은 12건이다. 국세청은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사업자가 중고마켓 개인 판매자인 것처럼 꾸며 최고 39억원 총 1800건 이상의 귀금속·가방·시계·오토바이 등을 팔아치운 판매업자 5건, 수도권 밖 사무실에 서류상으로만 사업장을 꾸려놓고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밖 중소기업 세금 감면을 챙긴 유튜버 4건 등에 대해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