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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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I로 종소세 신고 혁신…전국 순회 교육 돌입2025.04.22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반복적이고 수기 위주의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화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실무 교육을 개최하고, 자사의 ‘ONE AI’ 기반 종합소득세 신고 자동화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 기술을 실제 신고 업무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시연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존비즈온은 WEHAGO T 플랫폼에 탑재된 ONE AI 기술을 통해, 반복적인 수기 입력과 수작업 검토가 필요한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는 수임고객의 데이터와 국세청 홈택스 정보를 분석해 신고서식을 자동 추천·작성하고, 세액 계산 및 검토까지 일괄 처리하는 ‘지능형 신고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특히, 사용자가 AI가 작성한 데이터를 일부 수정할 경우, 연동된 모든 신고서식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업무의 연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된다. 더불어 WEHAGO T edge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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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스카이데일리2025.04.22
◇ 일시 : 2025년 4월 21일자 ▲김진강 정치사회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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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 SK텔레콤 '고객 USIM 정보 유출 사고' 조사 착수2025.04.2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SK텔레콤의 고객 유심(USIM) 관련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전 10시경 SK텔레콤으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은 뒤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자사 시스템 내 보관 중인 고객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한 후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개인정보위는 자료제출 요구 및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한 만큼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악성코드로 인해 고객들의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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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AI국제표준 인증 획득…대기업 수준의 AI통제2025.04.22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납세자 권익 및 정보유출 관련 엄격한 통제절차를 갖췄다는 인공지능 국제표준 인증(ISO/IEC 42001)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은 수십년간 납세자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각종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세무조사 대상 선정 등 인공지능 활용을 국세행정 전반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다른 한편에선 인공지능 활용으로 개인 정보 침해 및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적으로는 인공지능 활용 윤리 및 관련 국제표준 준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국세청이 취득한 ISO/IEC 42001는 AI시스템 관리에 관한 27개 요구사항을 모두 준수해야 받을 수 있다. 요구사항이 까다로워 국내에선 삼성전자, SKT 등 소수의 기업들만 인증을 받은 상태다. 세부적으로는 ▲AI가 학습 및 분석할 때 사용하는 자료가 적절한지 ▲AI의 오작동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위험은 없는지 등이다. AI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에 있어서 ▲불필요한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하지 않는지 ▲데이터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에 의한 결과값이 공정하게 나왔는지 ▲알고리즘 결과값이 서비스 목적 외 사용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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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순백의 날개 엘리자베스’ 추가2025.04.2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순백의 날개 엘리자베스’를 추가하고, 신규 성장 시스템 ‘혼돈의 석상’을 도입하는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순백의 날개 엘리자베스’는 근력 속성 서포터로, 아군에게 각종 버프를 부여하고 기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해당 캐릭터를 소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또 이용자들의 전투 전략과 성장 재미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신규 성장 시스템인 ‘혼돈의 석상’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석상의 레벨을 상승시켜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등 주요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및 악몽 난이도의 최대 스테이지를 1만6000까지 확장하고,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시즌2 제15화까지의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병행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오는 5월 7일까지 ‘순백의 여신 강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매일 룰렛을 돌려 레전드 영웅, 다이아, 드로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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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숲서 ‘꿀벌체험 프로그램’ 실시2025.04.2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생태계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자 서울숲 꿀벌정원에서 어린이 꿀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K-Bee 프로젝트’ 일환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교육과 퀴즈를 통해 꿀벌의 특성을 배우고, 훈연기를 사용해 벌통 속 꿀벌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2022년 4월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 1호’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숲과 서대문구청 옥상에도 도시양봉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 및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꿀벌 서식지 확보를 위한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Bee호텔'도 만들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꿀벌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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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부부 돈 문제로 갈등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불신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에게 불신을 키우고 있었다. 남편은 1년 중 11달 싸우고 한 달 정도 괜찮다며, 싸우더라도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둘의 문제는 돈이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고, 사소한 돈 문제로 싸우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돈으로 등쳐먹는다고 여기는 상태였다. 오은영은 혼인신고는 안 했지만 부부잖냐며, 돈으로 불신이 쌓이는 것을 보면 슬프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의 말에 반박하고 우기는 것 같고, 그래서 벽으로 부딪히는 것 같다. 아내는 본인 성격 자체가 정확한 것을 원하고, 남편도 향후에는 이 일을 깊이 생각해서 상황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결혼지옥' 부부의 갈등은 돈 문제에서 비롯됐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돈으로 등쳐먹는다고 여겼고, 남편은 아내의 말에 반박하며 우기고 있었다. 오은영은 두 사람의 갈등을 보고 슬퍼했으며, 향후에는 서로의 입장을 깊이 생각해서 상황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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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시장 규제 본격화'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시장 규제 강화에 나섰다. 24시간 파생상품 거래를 검토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규제당국과 법원에서 상품으로 정의돼 CFTC 관할에 속한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CFTC는 의회가 암호화폐 산업 규칙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장 규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번 의견 수렴 요청에서는 디지털 자산 감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며 기술 발전과 시장 수요가 24시간 거래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만 강조됐다. 캐롤라인 팜 CFTC 대행위원장은 CFTC는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 대행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위원장 지명자인 브라이언 퀸텐츠의 상원 인준을 기다리는 동안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CFTC는 시장 참여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활력과 회복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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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종석(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씨 모친상2025.04.22
▲ 고인 : 변덕자(향년 85세)씨 ▲ 별세 : 2025년 4월 22일 오전 10시25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 발인 : 2025년 4월 24일 낮 12시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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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부사장 영입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구글코리아가 대외협력정책 총괄 부사장을 임명했다. 황성혜 부사장이 앞으로 구글코리아의 대외협력 및 정책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황 부사장은 언론사와 글로벌 기업에서 30년간 대외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수행해왔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 존슨앤드존슨에서 메디칼·제약·비전 및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 대정부 보건의료 정책 관련 업무를 이끌었고, 그 이전에는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대외협력부 및 약가보험 부서를 지휘했다. 구글코리아는 폭넓은 대외협력 전문성과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황성혜 부사장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했다. 앞으로 구글의 대외협력 및 정책 분야에서 정부 및 관련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혜 부사장은 전 세계 구글 서비스 이용자와 파트너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구글의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구글의 기술이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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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부동산 공약 '러시'…덩달아 분위기 오른 분양시장2025.04.2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부동산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라는 큰 틀에서는 공통점을 보이지만, 접근 방식과 세부 공약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여당, 공급 중심‧지방 균형발전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국에 310만 호, 서울에만 48만 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층에게 전체 공급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 토지 보유세 도입, 기본주택 확대 등 공공의 역할 강화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동연 후보는 연간 40만 호 공급을 약속하며, 이 중 절반은 임대주택으로, 나머지는 청년·신혼부부용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삼고, 전국 5대 권역에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당 후보들은 전반적으로 '공공주도 공급 확대'와 '지방 활성화'를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다. ◇야당, 규제 철폐‧민간 주도 공급 강조 국민의힘 후보들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도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고 있다. 한동훈 후보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용적률·건폐율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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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2025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 및 국제무용워크샵 성료2025.04.2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제20회 KUACE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 및 국제무용워크샵이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20일까지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외 유망 무용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1,350여명의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대거 출전하여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각 전공 부문에서 최고 영예의 그랑프리가 수여됐으며, 무용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돋보인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았다. 함께 열린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국제무용워크샵에서는 전문 무용가와 교수진이 참여해 현대무용, 실용무용, 발레, 창작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강의와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하며, 해외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00여명이 참여한 몽골국가 참가자는 어느해 보다 우수한 안무와 기량이 뛰어난 참가자가 많았으며, 전문 무용수들이 다수 참여한 시니어부문 (대학.일반부) 민족무용에서 칸컴퍼니 수석무용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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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티케이, 글로벌 협업 플랫폼 미로 국내 공급 계약 체결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에쓰티케이(STK)가 글로벌 비주얼 협업 플랫폼 기업 미로(Miro)와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에쓰티케이는 미로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에쓰티케이는 미로 플랫폼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미로는 무한 캔버스를 기반으로 브레인스토밍, 기획,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아이디어 도출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슬랙 등 100개 이상의 SaaS 도구들과 연동된다. 미로 혁신 워크스페이스는 실시간 또는 비동기 협업을 지원하며, 템플릿 라이브러리와 다양한 통합 기능을 통해 팀 간 공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승근 에쓰티케이 대표는 미로는 팀이 아이디어를 구조화하고 공유하는 데 효과적인 협업 도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협업 환경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미로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며, 아이디어 도출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슬랙 등 100개 이상의 SaaS 도구들과 연동되어 다양한 협업 환경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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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대한민국 생존 전략, 지금이 바꿀 때다"…국회 ‘미래산업포럼’ 공식 출범2025.04.22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회 주도의 협력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국회와 산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국회 미래산업포럼’이 22일 국회에서 발족식을 갖고, 중장기 산업 전략과 국가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당별 원내대표와 주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대전환을 촉구했다. ◇ “성장동력 상실…이제는 생존을 위한 모델 바꿔야” 최 회장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WTO 중심 수출 모델만으로 살아남기 어렵다”며, “30년간 지속될 보호무역주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전략 자체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일본과의 경제 협력을 기반으로 아세안 등과 연계한 ‘한국형 EU 모델’의 구상을 제시하며, “경제 규모 확대와 함께 국제 룰을 수동적으로 따르던 위치에서 능동적으로 만드는 입장으로 올라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과 내수 축소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고급 두뇌 중심의 인재 유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순 저임금 이민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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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금융 5월 보험사 인수 가능성에 “확정된 것 없어”2025.04.2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보험회사 자회사 편입 승인 여부 결정시기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22일 금융위는 일부 언론에서 ‘금융위가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승인을 내달로 넘길 것’이라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보험회사 자회사 편입 승인에 대해선 현재 금융위 안건소위에서 논의중에 있으며 자회사 편입 승인 여부를 포함한 금융위 결정시기 등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해당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유보한 상태다. 금융권에서는 오는 24일 소위 논의를 거쳐 30일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보험사 M&A 시장에 매물이 적체된 점 등을 감안해 금융위가 내부통제 강화와 자본금 증액 등 ‘조건부 승인’을 내 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실제 우리금융은 최근 이사회 내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을 대거 교체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에 힘쓰는 중이며 이 같은 노력이 금융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다만 금융위가 조건부 승인 여부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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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벤처스, 美 실리콘밸리서 국내 스타트업 현지 진출 지원2025.04.2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벤처스가 현지시각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엘캠프 실리콘밸리(L-CAMP Silicon Valley) 4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 롯데벤처스에 따르면 이번 4기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반도체,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한다. 롯데벤처스측은 “잠재력, 진출계획 및 사업화 역량 등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참여 기업을 선발했다”며 “아울러 롯데벤처스는 미국 지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IR(기업소개) 행사에 참석하는 투자자 수를 지난 행사 대비 3배 이상인 70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프로그램 첫날인 21일에는 미국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한 인사이트 공유 패널 토론회 ‘엘캠프 실리콘밸리 : 한국 창업자 & 벤처캐피탈(Korean Founders & VC Mixer)’을 개최했다. 당시 안준영 롯데벤처스 미국 지사장이 진행을 맡았고 엘에프엑스 벤처 파트너스(LFX Venture Partners), 브로드웨이 벤처 파트너스(Broadway Venture Partners), 케세이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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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AI 모빌리티 & 바이오 연구소 개소2025.04.22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엔지켐생명과학과 자회사 '메쎄나'는 'AI 모빌리티 & 바이오 연구소'를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 4월 18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AI 모빌리티 & 바이오 연구소'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자회사인 메쎄나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그래핀소재, 그래핀배터리소재와 PDRN(세포재생촉진물질), Centella 등 바이오소재를 기반으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첨단소재분석기술과 AI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사업화를 촉진시키는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엔지켐생명과학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AI 모빌리티 및 첨단소재와 바이오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선도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난 2024년 11월 '산학협력 및 바이오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AI 모빌리티 & 바이오 연구소'가 위치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는 판교역에서 KTX 1시간 거리의 교통 요지에 있어, 엔지켐생명과학의 충북 제천 소재 1공장, 2공장과 의약품연구소, 충북 음성 소재 바이오팜, 세종시 인접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의 연구생산부지와 함께 '엔지켐생명과학의 연구개발 및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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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시장서 판매 직원 혹사 논란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판매 직원들에게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는 BYD와 샤오미 니오 등 중국 기업들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과거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샤오미의 SU7이 테슬라 모델3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모델Y의 경쟁 모델까지 내놓아 테슬라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테슬라는 업데이트된 모델Y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 하지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이미 테슬라는 모델Y와 모델3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0% 대출 할부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매체 지에미안 뉴스(Jiemian News)는 테슬라의 전·현직 판매 직원들을 인터뷰한 결과, 회사가 중국 내 판매 직원들에게 하루 13시간 근무를 강요하며 하루 1대씩 차량을 판매하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판매 성과는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판매 직원들은 하루 10명의 고객 프로필 생성, 3건의 온라인 시승 초대, 4건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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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일본 AI 시장 진출을 위한 키라보시와 협력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일본 AI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한컴은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김연수 대표이사와 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 대표 겸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본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컴의 일본 사업에 대한 방향을 구체화하는 것이 골자다. 한컴은 키라보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AI 솔루션 현지화와 일본 사업 확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거점으로 하는 금융 지주회사로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 은행인 UI은행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지방은행으로 그룹 내 일본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키라보시은행과 글로벌 시스템 기반 UI은행을 보유하고 있어 한컴 AI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현지화하고 사업을 전개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일본 시장에 적합한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컴은 이번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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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엄주성(키움증권 대표이사)씨 부친상2025.04.22
▲ 고인 : 엄하영 씨 ▲ 별세 : 2025년 4월 21일 오후 7시 30분 ▲ 빈소 :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 발인 : 2025년 4월 24일 오전 7시 ▲ 전화 : 02-3779-218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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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멸종위기 곤충 복원 프로젝트 실시2025.04.2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효성그룹이 멸종위기 곤충 인공증식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현재 멸종위기 곤충류는 총 29종(1급 8종, 2급 21종)에 속한다. 22일 효성그룹은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지주사 효성을 포함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중 효성은 지난 2024년에도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 인공 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먼저 효성은 오는 2027년까지 비단벌레, 소똥구리, 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다. 이에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이전하고 곤충 전문기업인 숲속의작은친구들이 이를 활용해 멸종위기곤충 복원에 나선다. 효성이 지원하는 기금은 인공 증식을 위한 생육 시스템 구축 및 먹이 구입 등에 사용된다. 이와함께 효성은 인공 증식된 곤충의 자연 방사도 실시한다. 오는 6월에는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생태 복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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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보전여행' 카카오게임즈 임직원 가족 참여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0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 친환경 봉사 프로그램 '다가치 그린데이 가족과 함께하는 저어새 보전여행'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카카오게임즈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다가치 그린데이' 4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종의 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생물다양성과 저어새 보전에 관한 전문가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WWF(세계자연기금) 및 생태학습관 전문가의 환경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저어새 탐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저어새 번식지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플로깅)을 실시하고 저어새를 주제로 한 스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을 높였다. 이번 활동의 주제인 저어새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위기 등급이자 국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저어새는 전 세계 번식 개체군의 90% 이상이 한반도 서해안에서 번식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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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알바' 이희준, 인력사무소 사장 역으로 출연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꿀알바'에 이희준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꿀알바'에 배우 이희준이 출연한다. 22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이희준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꿀알바'에서 주인공 변혁준을 기괴한 아르바이트 세계로 안내하는 인력사무소 사장 역을 맡는다. 앞서 기괴한 아르바이트 현장에 투입되는 알바생 변혁준 역에 배우 이재욱의 출연이 알려진 바 있다. '꿀알바'는 빚의 수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청년이 고액이 보장된 비밀스러운 아르바이트에 발을 디디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미스터리한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이희준은 이재욱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며 극의 무게감을 싣는다. 이희준은 무대 연기로 시작해 활동의 폭을 넓혔다.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은 건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이다. 디즈니플러스 ‘지배종’(2024)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2024)를 비롯해 영화 ‘핸섬 가이즈’(2024)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남산의 부장들’(2020) ‘미쓰백’(2018) 연극 ‘대학살의 신’(2024) ‘그때도 오늘’ 등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달 초 공개된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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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티엔, 200억원 유상증자 결정2025.04.22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종합보도채널 와이티엔이 재무구조 개선과 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와이티엔은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최대주주 유진이엔티를 대상으로 총 567만6980주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발행 금액은 200억원 규모로, 이는 기존 발행주식총수 4200만주의 약 13.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신주 발행가는 3523원으로 기준주가(3354원) 대비 5%의 할증이 적용됐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며, 방송 콘텐츠 제작, 디지털 플랫폼 역량 강화, 보도 인프라 확충 및 기술 투자 등 전반적인 방송 경쟁력 제고에 활용될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2025년 56억원, 2026년 76억원, 2027년 이후 68억원으로 총 200억원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자금 사용 시점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되며, 예탁일로부터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와이티엔 측은 이번 유상증자가 경영 안정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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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은행권 대출 문턱…가계는 높이고, 기업은 낮추고2025.04.2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들이 올해 2분기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 문턱이 전분기 보다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2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6)는 전 분기(7) 대비 13p 떨어졌다. 지수가 플러스로 상승하면 은행권의 대출 태도가 완화돼 대출 영업을 확대한다는 의미고,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그 반대다. 은행들은 가계와 중소기업 대상 대출 태도는 다소 강화하는 반면, 대기업에는 2분기 연속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주체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6, 중소기업 –6, 가계주택 –6, 가계일반 –8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3월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따라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대기업은 일부 은행이 1분기 대출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심사 문턱을 소폭 낮출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의 신용위험은 대기업 8, 중소기업 20으로 보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가계의 신용위험은 소득개선세 둔화와 채무상환 능력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