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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생산 목표 상향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중국 샤오미가 올해 전기차 인도 목표를 35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다. 레이쥔 회장은 중국 SNS 웨이보에서 생산 능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역대 가장 강력한 연간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보면 전기차 SU7 울트라 판매 호조로 예상보다 높은 수익을 올렸다. 샤오미는 작년부터 전기차 제조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20만 대를 인도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918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매출 총이익률은 12.6%에 달했다. 시장조사 업체 Canalys에 따르면 샤오미는 애플과 삼성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레이쥔 회장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연간 15% 성장을 기록하며 가장 큰 실적을 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샤오미는 2025년까지 연구개발(R&D)에 3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은 전체 연구개발 투자의 25%를 차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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