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 전기차 급속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한국국제전시장 제2전시장 뒤편에 위치한 이 충전소는 총 46기의 충전기를 두 개 구역으로 나눠 배치했다.
높이 제한이 없어 버스나 트럭 같은 대형 전기차도 충전 가능하며, 목재 캐노피를 설치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워터는 지난해 고양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및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양시 내 다양한 장소에 총 107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유대원 워터 대표는 킨텍스의 특성상 방문객이 많아 전기차 운전자의 충전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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