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 2021년 상반기 ‘우수 서울청人’ 17명 표창

2021.06.17 10:27:2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묵묵히 일하면서 소기의 업무 성과를 거둔 우수직원 17명을 표창했다.

 

서울국세청은 16일 본관 7층 회의실에서 ‘21년 상반기 우수 서울청人’ 수여식을 진행했다.

 

‘우수 서울청人’은 적극행정, 현장소통, 체납징세, 세원관리, 세무조사 등 5개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 방법, 창의성과 노력도, 조직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들을 뽑는 상이다.

 

한수은 강동세무서 조사관은 영세사업자 신고를 돕기 위하여 납세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신고안내 자료를 작성했고, 신고과정에서 기초자료 정리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배포했다.

 


문근나 용산세무서 조사관은 간편분석 시스템을 제안하고 개발에도 참여해 일선 세무서의 조사대상자 사전 분석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감축시켰다.

 

최정훈 양천세무서 조사관은 일부 중고차 위장매매에 대한 제보를 토대로 외부기관 자료수집, 취득원인 분석 등을 통해 수천만원의 세금을 확보했다.

 

성경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은 국내기업이 발행에 관여한 가상화폐가 언론보도로 해외 공개사실이 알려졌음에도 관련된 수입을 신고한 사실이 없는 점에 착안해, 정밀한 분석과 치밀한 법리해석을 통해 과세논리를 마련하고 국부유출을 막았다.

 

김화숙 서울국세청 징세관실 조사관은 고액장기체납자가 가족 명의의 호화 아파트에 살면서 빈번히 해외를 오가고, 해외 거주 중인 배우자가 국내에서 고액연봉을 받고 있는 점을 보고, 장기간에 걸친 추적 등으로 현금과 고가미술품 등 시가 수억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압류했다.

 

임광현 서울청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우수 서울청人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모든 일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근무하는 주위 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쳐 우리청의 모든 일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범이 되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 서울청장은 이어 코로나19 시기인 만큼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