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헌혈왕’ 우해나 중부국세청 조사관 “헌혈할 때마다 선물 받는 느낌”

2021.06.21 16:51:20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해나 중부국세청 조사관이 100회 헌혈 실천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포장 명예장을 받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헌혈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우 조사관은 전혈 헌혈만이 아니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성분헌혈에도 참여했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집 근처 헌혈의 집을 보면서 헌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우 조사관은 만 16세 생일을 시작으로 17년간 헌혈하는 삶을 살았다.

 

종류별 헌혈만도 혈소판 46회, 혈장 46회, 전혈 8회에 달한다.

 


주기적인 헌혈을 하기 위해 계단 오르기, 등산, 테니스 등 각종 운동을 통해 꾸준하게 몸 관리도 하고 있다.

 

우 조사관은 “혈소판 헌혈은 유통기한이 약 5일 이내로 짧아 해외에서 수입할 수 없고, 헌혈 시간도 약 2시간이나 걸려 수급이 항상 부족하다”라며 “나의 작은 도움이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따듯해지는 선물을 받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우 조사관은 2017년 국세청 입사 후 강릉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과 상장을 받은 우수공무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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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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