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에 글로벌 디자인 거장들을 대거 참여시키며 하이엔드 설계 경쟁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조경과 커뮤니티 설계에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 톰 스튜어트 스미스(Tom Stuart-Smith),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 협업한다고 13일 밝혔다.
커뮤니티 디자인에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공간 설계로 알려진 야부 푸셸버그가 참여한다. 이 스튜디오는 아만 레지던스 도쿄, 로즈우드 광저우, 포시즌스 쿠웨이트, 바카라 호텔 뉴욕 등 글로벌 호텔·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DL이앤씨는 야부 푸셸버그의 설계 철학을 적용해 입주민 맞춤형 프라이빗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경 분야에는 영국 왕실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가 참여한다. 그는 윈저성 쥬빌리 가든, 버킹엄궁 퀸즈 갤러리, 세인트폴 대성당 정원 등의 조경 작업을 맡았으며 영국 첼시 플라워 쇼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자연주의 조경 철학을 바탕으로 압구정5구역 외부 공간을 단순 녹지 공간이 아닌 체류형 조경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예술 오브제와 공간 연출에는 네덜란드 기반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가 참여한다. 사빈 마르셀리스는 빛과 재료의 질감을 활용한 작품 활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애플파크 인스톨레이션,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DL이앤씨는 이번 협업을 통해 외관과 조망뿐 아니라 조경·커뮤니티·예술 요소까지 결합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외부 공간과 일상의 경험까지 최고 수준으로 설계돼야 하는 사업지”라며 “글로벌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조경·커뮤니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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