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 4일 “체납관리단은 조세정의 실현과 재정확보, 생산적 일자리 확충, 복지대상자 발굴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국민이 그 지속 필요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증명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임 국세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 국세 체납관리단을 찾아 체납관리단 실태확인원과 현장 직원의 의견을 듣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세청은 오는 7월 국세·국세외 체납관리단 확대 출범에 대비해 지난 3월 출범한 국세 체납관리단의 추진 업무 및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실태확인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한 실태확인원은 과거 일하던 직장의 거래처 사장님을 체납자로 만나 진솔한 상담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실태확인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체납자를 위해 악취와 쓰레기로 가득한 체납자의 집을 청소해주고,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연계해 체납자가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반면, 부촌에서 살면서 호화 생활을 즐기는 체납자는 친인척 명의로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추적조사를 받도록 연계한 사례도 소개됐다.
이밖에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의 납부의무 소멸을 돕고, 체납액 납부 안내를 통해 국가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국세 체납관리단 활동이 좀 더 오랫동안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
임 국세청장은 “중부국세청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관할구역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가장 많은 실태확인과 가장 높은 수준의 체납액 납부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임 국세청장은 이날 간담회 후 동안양세무서를 찾아 국세 체납관리단 22명과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34명이 근무할 사무실 공사 현황은 물론, 주차 공간과 식사 장소까지 살폈다.
임 국세청장은 “새롭게 합류할 기간제 근로자들이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관서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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