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청년들이 세무플랫폼을 주로 사용한다는 인식과 달리 부가가치세 신고에서는 40·50대 층이 주 수요층으로 드러났다.
12일 AI 세무플랫폼 업체 널리소프트(대표 천진혁)에 따르면 자사 세무플랫폼 쌤157의 지난 7월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 연령별 이용자 수를 살펴본 결과, 40대가 39.0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50대 27.18%, 30대 20.59%, 60대 이상 10.59%, 20대는 2.61%로 가장 낮았다.
이중 비중이 높은 40대와 50대를 합치면 66.20%, 30~50대까지 합치면 93.38%에 달한다.
이는 개인사업자 연령별 비중과 또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2024년 기준 국세통계상 가동사업자(개인) 연령별 비중은 20대 3.8%, 30대 13.0%, 40대 22.0%, 50대 28.2%, 60대 이상 32.9%로 집계됐다.
40‧50대 비중은 50.2%, 30~50대 비중은 63.2%다.
전체 개인 가동사업자 비중으로는 60대 이상이 32.9%로 가장 많지만, 세무플랫폼 이용 비중은 10.59%에 불과해 AI기술 활용에 대한 민감성이 낮았다.
반면, 30~50대의 경우 전체 비중은 63.2%지만, 세무플랫폼 이용 비중은 93.38%로 압도적이었다.
40‧50대 역시 합계 비중은 50.2% 정도지만, 세무플랫폼 이용 비중은 66.20%에 달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민감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연령별 비중이 가장 높은 건 60대 이상이지만, 세무플랫폼 활성화률(연령별 세무플랫폼 이용 비중 / 연령별 사업자 비중)은 0.3배로 가장 떨어지고, 반면, 30대는 1.6배로 높은 편이었지만, 40대는 1.8배로 더 높았고, 50대는 1.0배로 타 연령대에 비해 결코 낮지 않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른 세무플랫폼 데이터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이 결과가 전체 이용자 상황이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연령별 이용자 성향은 뚜렷하게 살펴볼 수 있는 셈이다.
천진혁 대표는 “개인사업자에게 세금 신고는 매년 반복되는 어려운 일이지만, 이제 40대 이상 개인사업자들도 앱에서 내 세금이 왜 이렇게 나왔는지 확인하고 직접 신고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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