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이과학회가 ‘제60회 귀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2시 20분부터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국민 귀 건강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60년의 발자취, 100세 시대의 귀 건강’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령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난청과 어지럼증, 청력 관리, 전정기능 노화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보청기 착용 시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청각 관리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귀 건강 이슈도 소개된다.
첫 번째 세션 ‘잘 듣는 삶, 건강한 소통’에서는 난청의 조기 진단과 청력 관리, 난청과 인지기능 저하의 연관성, 보청기 적기 착용, 스마트 보청기와 디지털 청각 관리의 미래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동희 가톨릭대 교수는 ‘난청, 나이가 들면 당연한 현상일까?’를 주제로 조기 진단과 청력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송재진 서울대 교수는 난청과 인지기능 저하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문일준 성균관대 교수는 보청기 착용의 적절한 시기와 효과를, 이현진 가톨릭대 교수는 AI와 스마트 보청기를 활용한 디지털 청각 관리의 미래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 ‘균형 잡힌 삶, 건강한 노년’에서는 어지럼증과 균형감각 저하를 중심으로 이석증·메니에르병·전정신경염 등 주요 질환과 전정기능 노화, 낙상 예방, 전정재활치료 등을 다룬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와 어지럼증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응급 귀 질환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시내 대한이과학회 회장이 ‘대한민국 귀 건강 60년,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국내 귀 건강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짚는다.
이어 ‘장벽 없는 듣는 환경, 복지인가 기본권인가?’를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최병윤 대한이과학회 공보이사가 사회를 맡고 언론계와 정부,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각 접근성과 귀 건강 정책의 향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이과학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난청과 어지럼증 등 귀 건강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100세 시대에 필요한 청력·균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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