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 미스 오스트리아 루시아 시시치(Lucia Šišić)가 2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현지 신문 <호이테(Heute)>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트리아는 오는 11월24일 푸에르토리코 에서 열리는 2026년 제75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루시아 시시치는 2024년 미스 오스트리아(Miss Austria) 왕관을 차지했던 오스트리아의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뿌리를 둔 가정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빈을 무대로 활동했고, 2024년 미스 오스트리아로 뽑혔다.
이후 주최측의 재정 문제로 2025년 후속 대회가 열리지 않아 사망 전까지 미스 오스트리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었다.
선천성 심장 질환(심장 판막 결손)으로 투병 생활을 하면서 평생에 걸쳐 총 7번의 심장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투병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려 다른 아픈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역할을 자처했다.
2025년 겨울 7번째 심장 수술을 마친 뒤 “이제 한동안은 수술 없이 평범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스타그램에 안도와 희망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던 9월 초, 갑작스레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정확한 공식 사인은 대외적으로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평생 앓아온 심장질환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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