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채권왕' 건들락 "美 기준금리 0.5%포인트 더 높아야"

2026.09.09 07:34:0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월가에서 영향력 있는 채권 투자자인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미 연방기금금리(FFR·기준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더 높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건들락 CEO는 웹캐스트에서 "미 2년 만기 국채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연방기금금리 아마도 현재보다 약 50bp(1bp=0.01%포인트) 더 높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오는 15∼16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일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건들락 CEO는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0%로 반영하고 있지만, 다음 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미 동부 시간 오후 3시 기준 전장보다 1.7bp 오른 4.396%를 나타냈다. 작년 1월 13일 이후 최고치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로 동결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가 25bp 인상될 확률을 59.4%로 반영하며 통화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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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기자 jtki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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