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증권

동학개미, 이달 ‘삼성전자’ 쓸어담았다…“순매수 중 절반이상 수준”

코스피‧코스닥 시장서 순매수한 금액 가운데 5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달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코스피 대형주에 쏠려 있는 가운데 개인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가장 많이 사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삼성전자 보통주를 3조1832억원어치 순매수해 국내 증시 종목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는 이달 기준 개인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 5조8004억원 중 55%에 달하는 규모다.

 

우선주에서도 역시 2378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는 등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에도 삼성전자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이어 기아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6636억원, 33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 다른 코스피 대형주인 LG전자와 KT&G, 삼성전기가 각각 1965억원, 1691억원, 1681억원으로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투자자들 사이 우량주 선호 현상이 나타난 것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동시에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서는 개인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개인은 피비파마(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289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증시 종목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피비파마는 2015년 설립된 싱가포르 소재 제약사로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항체신약을 개발한다.

 

또한 지난 2일 코스피에 입성한 솔루엠도 1386억원의 순매수 금액을 기록해 상위 10위에 올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