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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

엘지에너지솔루션 등 16개 업체, AEO 공인 획득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8일 '21년 제1회 서울본부세관 AEO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엘지에너지솔루션 등 16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란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세관 당국이 기업의 수출입물품 관리능력 등을 사전에 평가하고 공인하는 제도다.

 

이날 신규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엘지에너지솔루션, 보쉬전장 2개사이며, 삼성전자, 비테스코테크놀로지코리아, 심텍,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 그룹세브코리아 등 총 14개 업체가 재공인을 받았다.

 

수여식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신규공인 업체만 참석하였으며, 재공인 업체에는 비대면으로 인증서를 전달했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 ▲월별납부, 담보생략 등 자금부담 완화, ▲법인심사·기획심사 등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등 다양한 관세 행정상 혜택을 받게 되며, 중국, 미국, 일본 등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검사생략, 검사선별시 우선검사 등의 무역 혜택을 누리게 된다.

 

AEO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란 자국의 AEO 공인업체가 상대국 세관에서도 상대국 AEO 공인업체와 동등한 수준의 혜택을 받도록 하는 국가 간 약정이다. 

 

또한, AEO 업체에는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이 지정되어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전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AEO 제도에 참여하신 기업들의 열정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아직 AEO 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여 제도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하며, “올 한해는 정부에서 경제 반등과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AEO 기업이 제도의 혜택을 최대한 체감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연번 구분 업체명   공인부문 등급
1 신규공인

㈜엘지에너지솔루션

 

수출/입

A

2

㈜보쉬전장

 

수출/입

A

3    재공인    

수출/입

AAA

4    

수출/입

A

5

㈜심텍

 

수출/입

A

6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

  수입

A

7

(유)그룹세브코리아

  수입

A

8

㈜크레스라이트

  수출

A

9

㈜아미코스메틱

  수출 A
10

유앤아이관세사무소

  관세사 A
11

삼도관세법인

  관세사 A
12

금강합동관세사무소

  관세사 A
13

관세법인 우신

  관세사 A
14

㈜현대글로벌로직스에스엠

  주선업 A
15

㈜우성에어엔씨

  주선업 A
16

㈜천안물류

  운영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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