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김부겸 총리 "한국판 뉴딜 성과·경험, APEC 확산되길 기대"

'코로나 대응' APEC 특별 정상회의…"백신협력 지혜 모으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판 뉴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성과와 경험이 APEC 차원의 경제 회복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2025년까지 220조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휴먼 뉴딜을 추가해 고용 안전망과 주거, 교육, 돌봄 등의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국판 뉴딜 2.0'을 소개한 데 이어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우리 모두가 배운 것은 지구와 인류 전체가 하나로 연결돼 있고, 감염병과 기후 위기 등 인류가 앞으로 맞닥뜨릴 과제는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할 때만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며 APEC 회원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백신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며 "한국은 백신의 위탁생산을 통한 공급 확대와 공평한 접근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해나가고 있다"며 "APEC 회원국들이 원·부자재 공급망을 더 촘촘히 만들고 기술이전 협력을 위한 지혜를 함께 모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등 녹색성장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전하며 한국의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APEC 의장국인 뉴질랜드가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해 성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