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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4구역’ 첫 단추부터 ‘삐끗’…“시공사 선정, 입찰 재공고 예정”

현대건설 단독입찰로 시공권 선정 유찰…설명회 참석 7개사 ‘두문불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마천동 재개발 사업지 가운데 가장 빠른 사업진행 속도를 보인 마천4구역이 시공사 선정부터 고배를 마셨다.

 

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이하 마천4구역)에서 열린 ‘마천4구역 시공사 본입찰’에서 입찰시한이 오후 2시로 마감됐지만 입찰한 시공사는 현대건설만이 유일했다.

 

지난 6월11일 시공사 입찰 공고 이후 치러진 현장설명회에 8개(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호반건설·효성중공업) 시공사가 참여하면서 치열할 입찰 경쟁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현대건설만 유일하게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마천4구역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본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는 현대건설 한 곳 뿐이었다”라며 “다시 시공사를 모집하는 ‘입찰 재공고’ 쪽으로 회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마천4구역 사업은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 6만65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 10개동, 아파트(138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 측이 제시한 공사비 예상가격은 약 3835억원으로 3.3㎡당 5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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