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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 통상본부장 유명희 경제통상대사 임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외교부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경제통상대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경제통상대사는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 대사 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경제통상 관련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자리로 임기는 1년이다.

유 대사는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 파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한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지난달 6일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작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외교부는 유 대사가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구조적 전환기에 정부의 경제통상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고 중장기적 대외경제 전략을 제언하며 기업과 소통 촉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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