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협회들이 ‘2021년 녹색금융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을 마련했다.
8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연신금융협회 등 5개 금융협회는 이같이 밝히며,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은 금융회사의 녹색금융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할 사항 등을 정리한 실무지침서라고 설명했다.
해당 핸드북에는 녹색금융 주요내용, 가이드라인, 운영사례, Ⅳ관련 Q&A 및 실무 해석례, 용어정리 등이 담겼다.
또한 핸드북은 금융회사가 동일하게 준수해야 하는 규제가 아닌, 자율적으로 녹색금융 업무 등을 수행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과 국내·외 금융회사 운영사례 등을 설명하고 있다.
금융협회는 내년 3월 중 금융회사의 의견 수렴과 보완 과정을 거쳐 관련 지침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녹색금융이 안착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현장 적용 후 상세내용 보완과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측은 “녹색금융과 관련 금융회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실제 참고할 수 있는 운영사례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녹색금융 활성화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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