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이 잦은 주소변경으로 못 받은 근로장려금을 신청자 대신 찾아주는 캠페인을 벌였다.
중부국세청은 지난 2월 근로장려금 지급이 확정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신청자를 찾아내 근로‧자녀장려금 총 9000건, 49억원을 찾아가도록 안내했으며, 지난 4일까지 3500건, 19억원의 장려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지급 통지서는 받았지만, 생업이 바빠 미처 우체국에서 장려금을 찾아가지 못한 사람들로 밝혀졌다.
중부국세청 측은 ‘미수령 장려금 찾아주기’를 통해 저소득가구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계좌를 통한 지급을 늘려 못 받은 장려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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