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 산업

한수원, 내년부터 울진 산간마을 간이상수도 전기요금 전액 지원

울진군-한울원자력본부, 상생발전협의안건으로 채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경북 울진군과 지방상수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산간마을의 간이상수도 전기요금을 모두 지원한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와 울진군은 6일 내년부터 산간마을 36곳(964가구)을 대상으로 이 같은 지원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현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 울진 9개 읍·면 1만8천274가구는 매달 5천원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고 있다. 반면 지방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산간 오지마을은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한울원자력본부와 울진군은 최근 산간마을 간이상수도 전기요금 지원을 상생발전협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전기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계곡수를 사용하는 마을은 제외하고 전기 및 통신료가 발생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 주민이 혜택을 본다.

 

지하수를 간이상수도로 사용하면 수도요금을 따로 내지 않지만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전기요금을 각 가정이 분담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1년치 전기요금과 통신료를 각 마을이 선납한 뒤 매년 12월에 신청하면 군과 한울원자력본부가 요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36개 마을의 간이상수도 전기요금은 약 3천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