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6e가 출시됐다. 이번 모델은 배터리 수명에서 돋보이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 덕분이다. 새로운 모뎀으로 인해 휴대폰의 셀룰러 연결성이 크게 개선되어 배터리 효율도 증가했다.
하지만 아이폰16e는 최신 5G 기술인 밀리미터파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최고 속도의 5G 네트워크를 제공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밀리미터파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에너지 소비와 관련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안정성 확보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애플은 현재 밀리미터파를 제외했지만, 차세대 모델에서는 이를 포함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밀리미터파 송수신기와 디스플레이 구성 요소에 28nm 공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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