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레고가 곧 포켓몬과 협업해 새로운 조립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레고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이 소식을 전했다. 다만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티저 이미지를 통해 피카츄의 특징적인 꼬리 부분이 노란색 브릭으로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포켓몬 관련 조립 세트는 마텔의 메가 라인에서 출시되어왔다. 앞으로 레고가 독점적으로 포켓몬 세트를 제작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레고는 앞서 닌텐도와의 협업으로 게임보이 휴대용 게임기의 조립 버전을 오는 10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포켓몬 게임이 처음 등장했던 콘솔로 유명하다. 레고의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추가로 공개될 때까지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어떤 포켓몬 캐릭터들이 브릭 형태로 재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