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M4 맥북 프로는 전작에 비해 배터리 지속 시간, 디스플레이 밝기 그리고 카메라 기능 등 여러 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특히 IT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신제품의 가격 대비 효율성과 구입 시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우선 배터리는 기존 M1 프로 모델보다 최대 사용 시간이 약 5시간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그라운드 작업 처리용 코어 수가 증가하여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또한 최신형 칩셋 도입으로 단일코어와 멀티코어 계산 능력이 각각 57%와 19% 향상되어 그래픽보다는 인공지능 관련 업무나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팬 작동음 감소 및 발열 억제 효과 역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표준 휘도가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가까이 개선되었으며, 야외 환경에서도 가독성이 한층 좋아졌다. 새롭게 탑재된 센터 스테이지 지원 고화질 카메라는 화상회의 중 자연스럽게 피사체를 추적하는 기술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현재 미국 내 판매가는 용량별로 차등 책정되고 있으나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곧 가격 상승 가능성도 제기돼 조속한 구매 결정 필요성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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