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 이하 인신협)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인터넷신문 이달의 기자상(2026년 3월 보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터넷신문 이달의 기자상’은 인터넷신문의 취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보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신설된 월간 시상 제도다.
김기정 인신협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자에게 기사 출고는 취재의 끝이 아니라 독자와의 대화의 시작”이라며 “좋은 기사를 발굴하고 인터넷신문 보도가 더 많은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5편이 선정됐다.
EBN 산업경제 이재아 기자의 ‘청주 현도산업단지 내 폐기물 시설 건립 적정성 분석’은 지역 환경 갈등을 구조적 문제까지 확장해 분석한 심층 보도로 평가받았다.
THE Biz 황대영·천성윤·정윤식·박동인 기자의 ‘네이버 생체정보 수집에 따른 미국 집단소송 현황’은 미국 법원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논란을 심층 추적한 점이 주목받았다.
드림투데이 전경훈 기자의 ‘행정통합을 둘러싼 기대와 이면’은 행정통합 이슈를 다양한 쟁점으로 나눠 연속 보도하며 정책의 현실성과 부작용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스쿠프 강서구 기자의 ‘헌혈의집 불법 체혈·검사 사건’은 관리·감독 체계의 문제를 공론화한 탐사보도로 인정받았으며, 헬스조선 장가린 기자의 ‘고독사 현장 혈액·체액 오염물질의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와 감염 관리 공백’은 제도적 사각지대를 짚어 공익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동섭 심사위원장(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기성 언론이 놓치는 사안을 인터넷신문만의 방식으로 의미 있게 다룰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이 상의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우수성을 인정받은 보도도 있었다. 조세금융신문 이정욱 기자의 정책금융 대출 제도 한계를 다룬 체험형 스토리텔링 보도는 독자 공감대를 형성한 기획력이 주목받았고, 더구루 오소영 기자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관련 해군사령관 이메일 인터뷰는 기성 언론이 포착하지 못한 신속성과 차별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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