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여름철 피부 수분 손실이 증가하면서 탈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는 수분 관리 기능을 강화한 더마 화장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탈수 피부는 피부 타입과 관계없이 피부 내부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피부 표면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속건조’ 현상 역시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는 여름철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쉬워 관련 제품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 사용감뿐 아니라 성분과 기능성, 연구 데이터를 함께 고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피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제약사 계열 더마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피부 장벽 강화, 트러블 케어, 수분 관리 등 피부 고민을 세분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더마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아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FATION)은 최근 탈수 피부 관리를 겨냥한 ‘포도당 하이드로 라인’을 강화했다. 기존 ‘포도당 하이드로 에센스 토너’와 ‘포도당 하이드로 크림’에 이어 최근 ‘포도당 하이드로 액티브 세럼’을 출시하며 토너·세럼·크림으로 이어지는 수분 케어 제품군을 구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라인에는 포도당, D-판테놀,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등을 포함한 ‘포도당 하이드로 콤플렉스가 적용됐으며, 자체 보습 기술인 ‘바이탈 이온 시스템’을 활용해 피부 보습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또 최근 출시된 ‘포도당 하이드로 액티브 세럼’은 사막 유사 환경 조건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자사 히알루론산 세럼 대비 높은 수분 보유력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부 각질층 개선과 보습 지속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에는 피부 타입보다 피부 장벽이나 탈수 피부와 같은 구체적인 피부 고민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여름철 피부 수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과 성분 경쟁력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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