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7일 “회계기본법과 지방자치법, 공인회계사법 등 3대 핵심 입법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여,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인회계사의 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2회 정기총회에서 “지속적인 회계제도 선진화를 통해 회계개혁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회계사의 공적역할을 하기 위해 역공인회계사회와 투명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비영리·공공부문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이 두드러지게 강조한 건 ‘세무전문가로서의 위상 제고’였다. 회계사는 기본적으로 세무대리가 가능하고, 회계감사라는 고유업무 영역을 갖고 있다.
최 회장은 “공인회계사의 세무전문성이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며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세무지원 조직과 교육체계를 회원중심의 실무지원 체계로 개편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밖에 ▲청년‧지방 회계사 개업지원센터 설치 ▲회계사 적정 선발인원 및 수습회계사 미지정 문제 해결 ▲회계법인 분사무소 설치요건 완화 ▲AI 감사환경 관련 기준 및 제도 정비 ▲알파라이저 등 AI 기반 실무지원플랫폼 지속 보급 ▲사회공헌‧재능기부 등 공익활동 참여 등을 약속했다.
또한, 공공정책 리더십 캠프를 통해 회계사 출신 정책리더를 배출하고, 과당 경쟁으로 인한 회계품질 우려를 종식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우리가 함께 이뤄낸 회계개혁의 성과는 모든 회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책임과 의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이 모든 분야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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