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29일 열린 제64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는 현직으로는 14년만에 총회를 참석한 임광현 국세청장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현장에서는 "그동안 국세청과 세무사회 사이에 흐르던 미묘한 냉기류가 걷히고, 진정한 세정 파트너로서의 협력 관계가 복원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평가가 나왔다. 오랜 공백을 깨고 성사된 현직 청장의 전격 방문인 만큼, 세무사 업계의 위상 제고와 향후 원활한 소통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났다.
이날 세무사회 정기총회에는 약 2000여명이 넘는 세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특히 이날은 '대한민국 조세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박진영 동화성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이 세무행정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 대해 "이 상은 세정 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2만 1천여 국세 공무원 모두를 대신해 받는 것"이라면서 불의의 사고로 신체적 제약을 겪으며 삶의 반경은 좁아졌지만, 공직은 세상과 연결되는 소중한 통로였다"라며 소회를 밝혀 많은 이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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