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29일 '2026년 7월 으뜸이'로 조혜정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 분야별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 5명과 세관장 상장 수상자 1명도 함께 포상했다.
7월의 으뜸이로 선정된 조혜정 주무관은 외환검사 중 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추적 수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출통제 물품인 이차전지 및 제조 설비(약 4,800억 원 상당)를 제3국을 거쳐 러시아로 불법 우회 수출한 업체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야별 으뜸이로, 일반행정 분야에는 김솔지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형사 무죄 판결 이후에도 유지되던 부당 과징금(5,700만 원) 처분을 납세자보호위원회를 통해 구제, 납세자의 권익 보호 기반을 강화했다.
심사 분야에는 김미애·정우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완제품 제조 관련 누락 로열티를 과세해 95억 원의 세수를 증대시켰다.
정 주무관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의 특수관계자 간 저가 수입 신고를 입증하고 과세가격을 재결정해 150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다.
마약 단속왕 분야에는 김미나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올 7월 신설된 분야의 첫 수상자로, 다크웹과 암호화폐,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합성대마 등 마약류 4종을 밀수입한 피의자를 추적·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권역내세관 분야에는 신새봄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주무관은 다국적 기업의 과세가격 오류 가능성을 사전 안내해 자진신고를 유도, 4억 원의 세수 증대와 성실신고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신규·저연차 직원의 적응을 돕기 위해 직관적인 가이드북과 마이크로러닝 기반 동영상을 제작한 이준영 주무관에게는 세관장 상장이 수여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각자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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