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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7 (월)

카카오, 올 2분기 영업이익 2770억원 시현…전년比 36%↑

플랫폼 부문,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매출 1조2303억원 기록하며 성장세 견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카카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플랫폼 등 주요 사업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1년 전보다 36% 늘어난 27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기준 최대치이기도 하다.

 

6일 카카오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2조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6% 각각 늘었다.

 

주요 사업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올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2303억원으로 작년 2분기와 비교해 17%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에 속한 톡비즈 매출은 6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중 톡비즈 광고·구독 매출은 3999억원으로 작년 2분기에 비해 14% 늘었다.

 

톡비즈 커머스(선물하기, 톡딜 등)의 2분기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0% 증가한 2432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커머스의 올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총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카카오측은 “5월 가정의 달 수요에 맞춘 카테고리 강화와 프로모션 확대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그 결과 올해 5월 선물하기는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기타(모빌리티·페이 등) 매출은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의 선전, 페이 등 금융 부문 성장세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868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 늘었다. 이 가운데 뮤직 매출은 주요 IP 공연 확대 영향으로 8% 증가한 5584억원을, 미디어 매출은 제작 진행 작품 수가 증가하면서 5% 늘어난 9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반해 스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210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는 주문·예약·결제 등 일상의 행동을 카카오톡을 통해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과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카카오는 향후 커머스와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자사의 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 ‘PlayMCP’도 적극 활용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이하 ‘노조’)는 지난 5일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측과 합의 하에 도출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7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투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노조는 임금인상률 등 임금형상 잠정 합의안의 구체적인 정보는 투표 이후 최종 타결된 뒤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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