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통관 애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협력국인 인도와 고위급 면담을 갖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관세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민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이 인도 뉴델리에서 비벡 차투르베디(Vivek Chaturvedi) 인도 중앙 간접세·관세 위원회 위원장(차관급)과 고위급 양자면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 중앙 간접세·관세 위원회는 인도 재무부 산하 세무국 내 핵심 기관으로, 관세·소비세·상품 및 서비스세 정책 입안과 밀수 및 마약 차단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면담에서 한 국장은 인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실제 통관 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상세히 전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인도 세무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측은 세관직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추진 및 제4차 관세청장회의 개최 등 양국 관세당국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인도는 한국 기업들의 통관 애로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다. 관세청은 이번 고위급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현지 우리 수출 기업들의 물류 차질을 줄이고 통관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 국장은 "인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양국 간 관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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