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휘도 기자) 대구국세청이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 제조자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세청 소비세과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대구국세청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전통주 팝업 스토어를 운영에 나선 것인데,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술의 가치와 지역 문화를 함께 알리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번 행사에 대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고향 안동에서 재배한 ‘청포도’로 와인을 생산하는 ‘264청포도 와인’이 참여한다”면서 “광복을 향한 희망을 노래한 이육사 시인의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술에 담긴 지역의 이야기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가세과 조희선 과장은 “이육사 선생의 대표시 ‘청포도’에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이라는 시 첫 구절처럼, ‘청포도’가 전하는 희망과 기다림의 의미를 지역 전통주와 함께 소개해 광복절의 의미를 뜻깊게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과장은 “이번 팝업 행사는 상반기 행사에 이어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존의 탁주와 약주뿐만 아니라 과실주와 일반증류주까지 판매 주종을 넓혀 더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한층 넓혔다”고 덧붙였다.
‘264청포도와인’은 이달 20일까지, ‘따뜻한 뿌리 농업회사법인(주)’은 10월 23일~29일, ‘ 다담도가・문경주조’는 10~11월 중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청년 농부가 빚은 우리 술도 선보임으로써 지역 농업과 전통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의미도 담았다.
264청포도와인 이동수 대표는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에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고향인 안동에서 재배한 청포도로 만든 와인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백화점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살피며 제품을 알릴 수 있게 해 준 대구지방국세청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정열 대구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광복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와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 제조자가 안정적으로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세정지원과 유통업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대구지방국세청은 지역 전통주 제조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 주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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