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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목)

장기민 교수, 영국 런던대학교 기반 국제 학문활동 확장

도시·경영·디자인 아우르는 융합형 지식인 행보 이어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학 강단과 언론, 저술 현장을 오가며 활동해 온 장기민 교수가 영국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를 새로운 국제적 학문활동의 접점으로 삼아 활동 영역을 넓힌다.

 

장 교수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세종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도시계획과 도시미학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도시계획학 박사를 비롯해 경영학과 디자인 분야를 두루 공부하며 하나의 전공에 머무르지 않는 융합형 교육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학에서는 도시와 건축을 중심으로 경제와 경영, 문화와 디자인을 함께 바라보는 방식으로 강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언론과 저술 활동에서도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해 사회현상을 해석하는 관점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영국 런던대학교를 통해 활동 반경을 국제적인 학문환경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영학 분야와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 국내 대학과 현장에서 쌓아온 도시·경제·경영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재구성할 계획이다.

 

장 교수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히 전공을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보다 서로 다른 지식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도시계획을 중심에 두고 기업의 경영 방식과 소비자 행동, 지역 산업구조와 문화, 디자인과 공간의 관계까지 함께 살펴보며 복합적인 사회현상을 하나의 시각으로 읽어내는 방식이다.

 

이는 장 교수가 강의 현장에서 강조해 온 교육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정해진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하나의 현상을 경제·사회·문화·공간 등 여러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대학 교육에서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장 교수는 “교수라는 위치가 공부의 끝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일수록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을 계속 흔들어 보고 새로운 관점과 연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계획을 공부하면서 경제와 경영을 보게 됐고, 경영을 들여다보면서 다시 사람과 조직, 문화와 공간의 관계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국제적 학문활동 역시 특정 분야 하나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들을 더 넓게 연결하는 과정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대학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칼럼니스트와 경영평론가로 활동하며 전문지식을 대중의 언어로 전달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도시와 기업, 책과 문화, 경제현상을 서로 다른 분야로 나누기보다 이들 사이의 관계를 찾아내는 융합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런던대학교를 새로운 국제적 학문 접점으로 삼아 강의와 연구, 저술과 언론 활동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국내 대학 강단에서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국제적인 지식환경을 연결해 융합형 인재교육과 대중적 지식활동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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