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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9 (금)

삼성전자 "올해 최대 110조원 주주환원…자사주 15조원 매입"

3분기 정규분 포함 약 30조원 현금배당 시행 예정…10월말 이사회 통해 세부 내용 확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한해 최소 90조원에서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 2020년 20조3000억원 규모 주주환원 대비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국내 기업 중 역대 최대치이기도하다.

 

21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한해 주주환원 규모를 약 90조~110조원의 규모로 예상했다. 3년간 총 잉여현금흐름(FCF)의 50%에서 2024~2025년 동안 시행한 주주환원 금액 29조3000억원을 제외한 규모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함께 의결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는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오는 10월말경 이사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나머지 주주환원은 2026년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를 통해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한 환원 방식과 규모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매년 9조8000억원씩 총 19조6000억원의 정규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더불어 2025년에는 추가로 1조3000억원의 특별배당과 8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실행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실시한 3개년의 주주환원 규모는 총 120조원에서 1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함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계획을 주주·시장과 적극 소통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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