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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카톡 공개, '밀실 능욕' 은닉된 정황 "촬영 더 하겠다…제가 더 감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유튜버 양예원으로부터 '집단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스튜디오 측이 카카오톡 대화 공개로 새로운 정황을 드러냈다.

 

25일 A스튜디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건이 벌어진 2015년경 양예원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 일부를 복원해 공개했다.

 

앞서 양예원은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안 할거라고 하자 실장이 협박을 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허나 공개된 카톡 대화 속에서 양예원은 적극적으로 촬영 스케줄을 조율하고 가불 요청까지 하기도 했다.

 

양예원은 "이번주에 일 할 거 없을까요?", "저 몇 번 더 하려구요. 일 구하기 전까지. 일정 잡아주실 수 있나요?", "혹시 금요일 낮에 촬영할 수 있나요?"라며 매번 A스튜디오 실장에게 먼저 메세지를 보냈다.

 

특히 양예원은 실장에게 "유출 안 되게만 잘 신경 써주시면 제가 더 감사하죠"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는 협박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로 보기엔 쉽사리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스튜디오 집단 성추행' 사건은 양예원 외에 모델 이소윤, 유예림도 동일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유예림은 스튜디오 측의 사과가 담긴 카톡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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