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3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청사 1층 국세홍보관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나는 세금교실’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각장애를 가진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과 중앙지역아동센터 및 세종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 및 직원 자녀 등 300여명에 가까운 어린이들과 교사·학부모들이 방문했따.
어린이들은 국세홍보관 해설사로부터 세금의 역사와 국세청이 하는 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자기 얼굴이 들어 간 나만의 현금영수증카드와 사업자등록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세금 OX 퀴즈와 세금문예작품 감상, 동영상 세금교실 등 다양한 세금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욱승 국립서울농학교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이런 의미있는 세금교실과 정성된 선물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을 배려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청 국세홍보관은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세금교실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하는 세금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알차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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