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신종 코로나 바이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포레나 부산 덕천'의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 하우스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포레나 부산 덕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3월 초 분양 시기에 맞춰 포레나 부산 덕천 분양 홈페이지 내 구축된다. 세대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 내에는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 상세 정보를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 19 확진 방지를 위해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 운영하지 않고 정당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 관람 시 감염 예방을 위해 서류 제출 기간과 지정계약 기간 내 예약 방문제를 시행해 견본주택 방문 인원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시 하루에 수천 명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취약할 수 있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며 “부산시와 협력해 분양 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부산 덕천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로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29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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