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5 총선에서 인천 부평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부평(을)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3년 전 부평 곳곳에서 타올랐던 촛불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국민과 부평구민의 뜻이었다”라면서 “개혁은 아직 미완성이며 4월 15일은 우리 삶과 대한민국 내일을 가름할 중요한 분수령이다. 부평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캠프마켓(부영공원)~3보급단 일대에 대규모 도심공원 조성 등 8대 핵심공약과 5개 분야 26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3보급단 조기 이전, 157공병대 부지 개방 및 문화체육 시설 확충을 위해 갈산동 한전부지에 문화체육복합센터, 삼산유수지에 대규모 문화·체육클러스터를 유치·조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외에도 GTX-B 노선 조기착공 등 교통인프라 확충, 부평국가산업단지 육성, 굴포천 국가하천 정비사업 지속 추진, 부평역사박물관 이전 및 박물관·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 의원은 “경험과 실력이 바탕이 된 확실한 선택만이 부평의 새로운 1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완성할 수 있다”며 “일을 시작한 사람이 부평의 확실한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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