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그룹의 미국 바이오테크 자회사인 켄터키 바이오프로세싱(Kentucky BioProcessing, 이하 KBP)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관련 임상 전 시험에 착수했다고 BAT코리아가 2일 밝혔다.
BAT는 KBP의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비영리 사업이라고 밝혔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정부 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주당 1~3백만회 분량의 백신이 생산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 중인 백신은 속성 담배식물 재배기술을 활용해 높은 안전성과 신속성, 한 차례의 접종으로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만들어 낼 잠재적 성능 등의 장점이 있다고 BAT는 설명했다.
BAT는 임상시험을 진행 관련 보건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BAT 과학연구총괄 데이비드 오라일리(David O’Reilly) 박사는 “미국 FDA와 협력해 다음 단계로의 진행을 논의 중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이번 연구 결과를 영국 보건당국 및 미국 BARDA에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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