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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코로나19에 지역 없어…정치서도 일할 사람 뽑아달라”

막말·싸움 정치인 대신 일할 사람 뽑아야 일류 정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13일 미래통합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해 “지역의 장벽은 낮아지고 있고 더 낮아져야 한다”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청 앞에서 가진 북구 오중기, 남구·울릉 허대만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께서 이미 확인하셨다시피 코로나19라는 국가적 불행 앞에 지역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가 병원을 먼저 비웠고, 전남이 도시락을 보냈고, 경기도 일산의 한 식당 사장님은 장어 3,000명분을 보냈고, 강원도에서는 감자를 보냈고, 그리고 경북 울진 군민들은 태풍 피해를 가장 많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늘어난 이웃 돕기 성금을 낸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이었다”며 화합의 의의를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개발한 진찰 키트를 126개 나라가 도입하는 등 방역·진단·치료에서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만든 것은 위대한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일류 국민은 정치도 일류로 만들 수 있다. 막말하고 싸움 좋아하는 그런 사람 뽑지 않고 제대로 일할 사람 뽑는 것, 말도 품격 있게 하는 사람 뽑는 것, 이것이 바로 일류 정치인을 뽑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허대만·오중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구미갑·을, 안동·예천 등 경북 지역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후 충북 제천·단양, 서울 광진갑·을 후보 지원을 위해 이동한다. 저녁에는 자신의 출마지인 종로구 평창동을 찾아 거점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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