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민경욱 투표용지 탈취 자체가 불법…"국민의 뜻 왜곡 말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21대 총선 부정 개표 의혹에 대해 그 자체로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미기표 투표용지를 근거로 선거 조작을 주장하고 있지만, 해당 투표용지를 입수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민 의원이 인천 사전투표에서 부정행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 근거로 구리 지역의 본 투표용지를 흔들고 있다며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는 국민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민 의원이 미기표 투표용지를 '부정선거 증거'라고 주장한 데 대해 투표용지를 탈취한 행위 자체도 불법인데 불법적으로 탈취된 용지를 국회에서 버젓이 공개하는 게 참 부끄럽다고 밝혔다.

 

총선으로 드러난 민심을 아직도 당 차원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지금은 민의를 왜곡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할 때라고 덧붙였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투표용지를) 선관위가 매우 엄정하게 관리한다며 상식적으로 통용될 수 없는 주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관위는 민 의원이 미기표 투표용지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소명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대검에 수사의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