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포공항세관은 9일 개청 71주년을 맞아 우수공무원 및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개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하는 간소한 형태로 진행됐다.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국제로지스틱 이용석 부장 등 외부인사 2명과 국가안보 위해물품 차단 및 임시마약류 밀반입 적발한 남형욱 관세행정관 등 내부직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포공항세관은 1949년 서울세관 김포출장소로 출발한 이래 우리나라 대표 관문으로 여행자 출입 및 수출입물류의 최일선에서 관세국경을 수호하며 관세청 중추 세관으로 성장했다.
전 인천공항세관이 건립된 이후에도 수도 서울에 자리한 이점을 적극 활용해 동북아 중심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범주 세관장은 김포공항세관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과 열정을 쏟은 우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국민과 함께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를 철저히 대비하자고 강조하며 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성장과 전환의 기회로 삼아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출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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