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정치

최인호 의원,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직접 챙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갑)은 7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 추진현황과 현안 사항 파악을 위해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 부산시 김광회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정성기 북항통합개발 추진단장이 북항 1, 2단계 추진상황 및 공공성 확보방안을 보고했다.

 

최인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항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북항재개발 대원칙에 따라 부산항만공사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공공성을 높여 부산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상업용지 D-3블럭과 관련해 부산시, 해수부, 부산항만공사가 토지 매수업체와 협의해 생활숙박시설이 아파트화 되지 않도록 하고, 조망권을 일부 계층이 독점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랜드마크 등 미매각 부지는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을 통해 제대로 된 친수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성기 단장은 1단계 미매각 부지 재설계와 2단계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사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1단계 부지 준공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사업면적 154만㎡, 총사업비 2조 4천억원이 소요되고, 부산항만공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66% 진행 중으로 2022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은 사업면적 220만㎡, 총사업비 4조 4천억원의 대규모 신규 사업으로 최근 사업시행자 공모 결과 부산시 컨소시엄이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빠르면 2022년 철도재배치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항만․배후부지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