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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9월 분야별 으뜸이 선정 포상

허위수출실적으로 투자금 유치 후 상장폐지한 업체 적발
이재희 관세행정관 외 5명·3분기 으뜸이 1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2일 이재희 관세행정관 외 5명의 관세행정관을 9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재희 관세행정관은 수출실적을 허위로 부풀린 후 주식시장에서 유치한 투자금을 국외로 빼돌리고 상장폐지해 소액주주 6천500명에게 1천400억 원의 피해를 입힌 코스닥 상장업체를 적발한 공을 인정받아 ‘9월 이달의 으뜸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서정욱, 황대수, 변지아, 우승희, 강보경 관세행정관이 9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서정욱 행정관은 코로나19로 FTA원산지검증이 장기화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초로 해외수출자 대상 비대면 검증을 실시해 검증을 조기 종결하여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경영 리스크를 해소했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황대수 행정관은 다국적 기업의 FTA 특혜배제 조사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조사가 불가능하자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언택트 방식의 조사를 실시하여 편물제 의류의 가공공정 불충족 사실을 입증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변지아 행정관은 대법원 파기환송심사건에서 원산지증명서에 기재된 운송방법과 수입신고시 제출된 운송서류의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 승소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우승희 행정관은 국내 직접생산조건을 충족해야만 공공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중국산 원목마루판을 납품과정에서 KS인증마크를 허위로 부착하고 국내산으로 속여 고등학교 등에 납품한 업체를 적발했다.

 

한편, 통관분야 으뜸이에는 허위수출을 적발해 공정경제 질서 확립에 기여한 강보경 행정관이, 3분기 으뜸이팀은 코로나19 선제 대응으로 직원들이 차질 없이 관세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한 윤전희·전건주·김지웅 행정관팀이 선정됐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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