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우건설,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4500억원 규모

서면결의 포함 득표율 96%로 압승…총 1509가구 중 일반분양 553가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4일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699명 중 439명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 수 이상을 충족시켰다. 대우건설은 서면결의를 포함한 96%의 표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만9317.5㎡ 부지에 총 1509세대, 지하5층~지상16층 아파트 25개동과 상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501억원(VAT 제외) 규모다.

 

전체 1509세대 중 조합원분 699세대와 임대분 257세대를 제외한 55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113가구 ▲49㎡ 109가구 ▲59㎡ 560가구 ▲74㎡ 126가구 ▲84㎡ 541가구 ▲114㎡ 58가구 ▲150㎡ 2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써밋 더힐’(SUMMIT the hill)로 제안해 자사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했다.

 

시카코 포드햄스파이어와 두바이 라군 빌딩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설계로 유명한 SMDP와 정림건축, 김영민 등 국내외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설계에 참여했고 커튼월룩과 LED패널을 적용한 아파트 외관에 스카이커뮤니티·리조트형 테마조경·220m 연도형 상가가 적용됐다.

 

대우건설은 특화 설계안 외에도 ▲이주비 추가지원 ▲분양방식 선택제(선분양·후분양) ▲공사비 기성불 지급 ▲계약이행보증(현금250억) 설정 등의 조건을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흑석뉴타운 핵심지역에 걸 맞는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흑석1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한남 더힐 등 최고급 주거상품을 공급한 대표 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