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020년 1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한것으로 밝혀졌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보면 5.4%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지난해 12월 수출물가가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연간 수출물가는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는 석탄 및 석유 제품은 올랐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가 하락했다. 이는 2020년 같은 달과 비교해보면 5.4% 하락한 수치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11월엔 1116.76에서, 12월 1095.13로 전월대비 1.9%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1.8% 오르면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9.84달러로 전월 대비 14.8%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3.2%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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