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16일 김영문 관세청장이 인천본부세관을 방문해 인천공항 근무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설 명절 당일 근무체계 등을 점검하고 어수선한 명절 분위기를 틈타 마약・총기류 등 사회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업무수행을 주문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소 여행자들의 불편이 있더라도 휴대품검사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김 청장이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목포세관은 14일 민족 대명절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소외 계층을 찾아 위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목포세관 직원들로 구성된 ‘이사모(이웃을 사랑하는 모임)’는 경애보육원·이랜드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식사 배식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손가정을 방문해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한선 목포세관장은 “우리의 이웃 사랑이 소외 지역민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에 결성된 목포세관 봉사활동 동호회 ‘이사모’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차장에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54)이 임명됐다. 후임 인천세관장에는 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56)이 승진했다. 관세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노석환 신임 차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공공·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조훈구 인천세관장은 경기 양주 출신이다. 의정부고와 세무대를 졸업한 후 방송통신대 무역학과에서 학사학위를, 고려대 국제통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등을 지냈다. 관세청 관계자는"이들은 설 연휴가 지난 후인 오는 20일정식 발령이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대담_신승훈 편집국장, 정리 및 촬영_신경철 기자)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 전통적으로 이를 조정하기 위해 공급을 강조하다보니 수요 측은 수동적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수요를 공급 측 자원과 동일하게 간주하려는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력 수요반응 (Demand Response, DR) 거래시장’ 제도다.” 김형민 에너낙 코리아(EnerNOC Korea) 대표는 DR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DR제도는 공적인 기능이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 국가 위기로 치닫을 수 있는 블랙아웃(Black out)의 예방적 기능은 물론 지속적인 환경보호 차원의 가치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이러한 근본적인 DR제도의 철학과 취지를 재검토하여 DR제도의 공적인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 DR제도에 참여한 기업은 전력사용 감축 등을 통해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아낀 전력을 되팔 수 있는, 일종의 전력거래시장인 셈이다. 지난 1월 2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에너낙 코리아 본사에서 김형민 대표를 만나 DR제도의
▲64년생 ▲부산 ▲동인고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美피츠버그대 공공및국제관계학 석사 ▲행시 36회 ▲본청 심사정책국장 ▲본청 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 ▲인천본부세관장
▲62년생 ▲경기 양주 ▲의정부고 ▲세무대학 ▲방통대 무역학과 ▲고려대 국제통상학과 석사 ▲8급 경채 ▲美 관세국경관리청 ▲광주본부세관장 ▲본청 정보협력국장 ▲부산본부세관장
◇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 관세청 차장 노석환 ▲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장 조훈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행자의 면세범위는 1인당 미화 600달러이다. 추가로 술은 1병(1ℓ이하, 미화 400달러 미만), 담배는 1보루(200개비), 향수는 60㎖까지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주세관은 단속기간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 비율을 늘리고, X-Ray 검사 및 개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행자가 휴대품을 자진신고할 경우 15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해당물품에 부과될 관세의 30%에 상당하는 금액을 경감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진신고하지 않다가 적발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40%, 반복적인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60%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고가의 면세품 또는 해외 구매물품을 가족 및 동행인을 이용해 대리 반입하다가 적발되면 물건 압수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GOT7(갓세븐)을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 내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GOT7(갓세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태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의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7인조 보이그룹으로, 오는 3월과 5월 각각 신규 앨범 발표와 월드투어를 예고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및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팬 층이 두터운 GOT7을 자사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면세점 내 해외 관광객 비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GOT7과 함께하는 일본인 고객 대상 팬미팅 투어상품,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활용한 각종 판촉물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권의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룹인 GOT7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여행객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면세점 사업권 중 일부를 반납한다. 롯데면세점은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중 일부 반납을 결정짓고 인천공항공사에 철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4개 사업권 중 주류·담배 사업권(DF3)을 제외하고 탑승동 등 나머지 3개 사업권(DF1, DF5, DF8)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후 3월 중에 인천공항공사로부터 해지 승인을 받으면 120일 간 연장영업 후 철수하게 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일부 매장 운영에 대해 “인천공항공사의 피해와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매장에 근무하고 있는 100여 명의 직영사원들을 본인 희망 근무지를 고려해 제2터미널과 서울 시내점 등으로 모두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3월 중 직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5월 중에는 인력 배치계획을 최종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판촉사원들은 향후 차기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차질 없는 인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철수를 통해 개선된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13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개도국 관세당국 고위급을 대상으로 하는 제4회 개도국 관세당국 고위급 장학프로그램(EPCBA)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PCBA(Executive Program in Customs & Business Administration)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WCO 장학프로그램의 효과가 각국 관세정책 결정에 즉시 반영될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우리나라 관세청이 제안해 국내에 유치한 사업이다. 지난 2015년에 처음 시작한 EPCBA는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세관협력기금(CCF-K)을 활용해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와 관세청 및 서울대학교가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7주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는 개도국 관세청 고위급들을 선발해 경영·재정·국제경제·관세행정 등에 대한 이론수업(4주)과 WCO 전문 리더십 프로그램(2주), 현장학습(1주)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안덕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부원장, WCO 강사진, 10개국 관세당국 고위관리자 10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관세청은 축사에서 “최근 세계 무역환경 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했다고 밝혔다. 광주세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은 아동보호시설인 ‘광주나자렛집’과 소년소녀가장 그룹홈 ‘길상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을 찾아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양승권 광주세관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광주세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1996년부터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금해 아동양육시설인 ‘광주나자렛집’ 등 사회 복지시설과 생활이 어려운 주위의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면세점이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점에서는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신라 퍼피’(Puppy)가 매장을 돌아다니며 서울점 행사 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고객에게 나눠준다. ‘신라 퍼피’가 나눠주는 리플렛과 서울점에서 1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지하1층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국산 인기 브랜드 마스크팩 3장을 증정한다. 또한 서울점 지하 1층에 새롭게 생긴 ‘뷰티 디바이스 존’에서는 2월 한 달간 전체 상품 20% 할인행사와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존’은 ▲이너스킨 ▲이오시카 ▲뉴아 ▲누페이스 ▲비오라&뷰티바 등 5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이너스킨 ▲이오시카 ▲뉴아 ▲누페이스 등 4개 브랜드는 신라면세점 단독 입점이다. 인천공항점(제1여객터미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구매금액별 선불카드 증정 행사를 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1만원을 증정하며 5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2만원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인 국제원산지정보원 김기영 원장이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원산지정보원은 관세청 산하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12일 업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지난 1월 김기영 원장과 한선희 前 연구개발본부장, 팀장급 직원 두 명이 ‘채용비리’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조사에서 김 원장은 “팀장급 직원 두 명이 알아서 한 것이다. 본인은 아는 바가 없다”며 관련 혐의 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 전 본부장과 팀장급 직원 두 명만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김 원장의 지시 없이 간부급 인사와 실무자들이 독단적으로 채용비리를 저지를 수는 없다”며 경찰 수사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경찰 수사에서 김 원장만이 피의자 신분을 벗어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선희 본부장과 팀장급 직원 모두 김 원장이 임명한 인물”이라며 “이들이 채용비리를 저질렀다면 과연 김 원장이 모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등 18개 관계부처가 발표한‘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따르면 국제원산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면세점이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롯데면세점은 2016년 장선욱 대표이사 취임 후 매년 창립기념식을 대신해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따뜻한 집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창립일은 오는 14일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12일 서울과 부산에서 시작해 13일 제주까지 이어진다. 12일에는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샤롯데봉사단 100여 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13일에는 40여 명의 롯데면세점 제주점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제주시 은성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도시락을 직접 조리 및 배달하고 후원금을 전달한다. 롯데면세점은 봉사활동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약 2500만원 상당의 쌀과 기금을 후원한다. 양일간 전달된 후원금은 급식비와 난방비, 노후시설 교체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도 업계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임직원이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9일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를 초청해 ‘신바이오 산업의 이해와 미래’를 주제로 브라운-백 미팅(Brown-bag Meeting)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으로, 샌드위치 같은 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이라는 것에서 유래됐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개념을 포함해 바이오산업 기초와 우리나라의 현재 기술수준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을 통해 관련 신산업에 대한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세관은 올해부터 ‘자기 학습주간(Self Study Week)’ 계획을 수립해 민간 전문협회·교육기관 등 방문, 물류업체 현장체험, 전문분야 강사 초청 등 적극적인 현장중심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앞으로도 인천세관은 점차 다양하고 고도화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규제를 혁신해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9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장애우, 독거 노인, 조손 가정 등을 방문해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연수원 내 힐링센터 커피 판매 수익금 등으로 성금과 생필품을 마련해 이를 장애우, 독거 노인 및 조손 가정 등에 전달했다. 임성만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된 지역 이웃들에게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북도, 제주도, 충청남도 일부 등 우리나라 서남부의 매우 넓은 권역을 관할하는 세관이다. 특히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삼호중공업 등 정유·화학·조선업 기업들이 권역 내 밀집해 있어 신속한 물류 흐름을 위해서도 광주본부세관의 역할은 중요하다. 지난 30여 년간 관세공무원의 길을 걸으며 서울본부세관 외환조사과, 관세청 특수통관과, 관세청 대변인실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달 광주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호창 서기관(4급)으로부터 광주본부세관에 대해 들어봤다. 광주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으로 부임하게 된 소감은 서기관 승진 후 첫 보직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광주본부세관 운영과장이라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이 있습니다. 지난 4년여 동안 본청 대변인실에서 근무한 경력을 잘 살려 대내외적으로 잘 소통하고, 기관장의 철학을 권역세관에 잘 전파해달라는 의미로 알고 ‘자강불식(自强不息)’의 마음가짐으로 근무할 생각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광주본부세관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북도, 제주도, 충청남도 일부 등 전국 5개 광역시·도를 관할하는 곳입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암호화폐 해외 원정투기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해외여행경비의 반출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여행경비로 반출된 금액은 총 2억1273만달러(약 23000억원)이다. 해외여행경비는 해외여행자가 지급할 수 있는 해외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말한다. 현행법상 해외여행경비의 한도는 제한이 없지만 1만 달러를 초과하는 해외여행경비는 외국환거래법 규정에 따라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해외여행경비 반출은 ▲2013년 2505만달러(272억원) ▲2014년 2085만달러(226억원) ▲2015년 2645만달러(287억원) ▲2016년 2953만달러(320억원)로 2000만달러 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열풍이 본격화 된 지난해 7238만 달러(785억원)로 전년 대비 2.45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7년 초 해외여행경비 반출 실적은 1월 260만 달러, 2월 272만 달러 등으로 전년 수준에 불과했으나, 3월부터 11월까지의 해외여행경비 반출은 전년보다 2~4배 폭등했다. 지난 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북부산세관은 8일 관내 보세구역 운영인 및 보세사를 초청해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안전개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부산세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림픽 대회기간 중 안전위해물품 반입 차단 및 대응방법, 보세구역 출입자 통제 등 보세구역 보세화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2018년 달라지는 보세화물 관련 규정’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홍보와 함께 설명절을 앞두고 투명한 민관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주요 개정내용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상협 북부산세관장은 관내 보세창고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 보세구역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