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현재 생명보험사들 사이에 저축성보험 고금리 경쟁에 불이 붙어 금리가 연 6%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상품들이 대부분 5년 만기 상품으로 비과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이점을 유의해 가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상현 HBC 자산관리센터 대표는 1일 “5년 기준 확정이율 상품으로 판매하는 저축보험은 비과세가 아닌 일반과세 상품”이라며 “이자소득세, 금융소득종합과세, 건보료 문제 등으로 과세하는 부분을 계산해보면 고객에게 돌아가는 이자가 최대 절반 이상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연 5.95%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앞서 푸본현대생명 연 5.9%, 교보생명 연 5.8% 한화생명 연 5.7%, ABL생명이 연 5.4% 저축성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저축성보험은 대다수 만기 5년 일시납이다. 5년 동안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목돈 굴리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비과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이자소득세가 발생, 금액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까지 적용될 수 있어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실질 수익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래 보험차익은 이자소득세 과세 대상에 해당한다.
◇일시 : 2022년 12월 1일자 ◇부서장 전보 ▲감사부장 김성준 ◇부서장 승진 ▲특별계정운용부장 남삼희 ▲영업교육부장 강수호 ▲남부GA사업단장 이영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정구정 전 세무사회장이 납세자 권익보호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납세자권익상’을 수상했다. 1일 한국납세자연합회은 “정구정 전 세무사회장은 주민세의 소급적용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여 소급적용을 철회시키는 등 지난 47년 동안 납세자 권익증진에 기여해왔다”며 “특히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3회 역임하면서 전자신고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하여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이 전자신고세액공제를 받게 하고 갱정청구 기한을 확대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을 신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정구정 전회장은 세무분야에서 납세자권익상을 수상, 입법분야는 양형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제분야는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세정분야는 김동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수상했다. 정구정 전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한국납세자연합회는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세무사와 한국세무사회와 그 지향점이 같다”며 “납세자권익 옹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납세자연합회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들과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납세자권익상은 사단법인 한국납세자연합회가 납세자권익 증진을 위
◇일시 : 2022년 12월 1일자 총괄본부장 위임 ▲ 총괄본부장 박진오 ▲ 총괄본부장 김영미 본부장 위임 ▲ 여의도 본부장 유경희 사업단장 위임 ▲ 신화사업단장 최대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B손해보험과 한문철TV가 운전자보험 공동마케팅에 이어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라이더보험 신담보를 공동 개발, 신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DB손해보험과 한문철TV와 손잡고 개발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자동차사고변호사 선임비용 신담보를 참좋은라이더+ 보험에도 탑재한다.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입비가 보장되는 이번 담보로 오토바이 운전자의 보장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라이더보험의 보장 범위 확대를 통해 업계 최고의 상품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0일부터 판매되는 이번 라이더보험에 대한 정보는 한문철 TV가 보유한 각종 영상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아이가 쉽게 걸릴 수 있는 독감 등 다빈도 질환에서부터 성장기 정신건강 질환까지 보장하는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캐롯 마은튼튼 우리아이보험’은 독감과 수족구, 내향성 손발톱 등 어린이 다빈도 질환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DHD 등 성장기 어린이의 행동발달장애와 언어발달장애, 자폐증까지 보장된다. 응급실에 내원 진료비는 응급은 5만원, 비응급실은 2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독감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연간 1회에 한해 20만원이, 수족구 진단비는 10만원 지급된다. 성장기특정행동발달장애진단비는 100만원, 성장기언어발달장애진단비 100만원, 성장기자폐증진단비 3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네 가지로 구분된 보장모듈 안의 특약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 스스로 필요한 보장을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가입 시 아이의 연령에 따라 보장 내역이 자동으로 적용돼 가입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네 가지 보장 모듈은 골절과 화상 등 상해 진단비와 수술비 보장으로 구성된 ‘상해 모듈’, 수족구 진단비 및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의 대안으로 떠오른 수소를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정착시키고자, 전문가들이 수소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조세금융신문과 한국환경공단은 3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이정문 의원과 함께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 생산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국가 수소 거버넌스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소는 태양, 풍력에너지와 달리 장소 구애없이 생산할 수 있는 청정 에너지 자원이다. 생성과정에서 고열이 필요해 현재로선 천연가스나 원자력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천연가스와 우라늄 모두 해외의존하고 있기에 국내에서 자립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생활쓰레기와 가축분뇨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모아 생산하는 그린수소를 확대해 국가 에너지 자립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미 충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통한 수소생산기지 및 자립형 구조모형을 구축했으며, 이것이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청정에너지 전환, 에너지 자립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날 송형운 고등기술
◇일시 : 2022년 12월 1일자 <임원 승진> ◇부사장 ▲ 자산운용부문 황성배 ◇상무 ▲ GA사업본부 이용로 ◇담당 ▲ 디지털혁신담당 민효식 ▲ 영동사업단 정진서 ▲ 마케팅전략담당 이정호 ▲ 관리지원담당 홍계항 <임원 이동> ◇ 부사장 ▲ 보험연구소 이재욱 ◇ 상무 ▲ 경영지원실 곽태환 ▲ 감사담당 남선우 ▲ 고객상품지원실 태진섭 ▲ 신사업본부 유재용 ◇ 담당 ▲ CCO 김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2년 12월 1일자 ◇ 부사장 ▲ 경영지원실 남승형 ◇ 부문장 ▲ 신사업부문 강경준 ◇ 상무 ▲ 대구사업본부 김주택 ▲ 베트남법인 김강욱 ▲ 정보보호본부 심성용 ▲ 홍보본부 권순철 ▲ 전략기획본부 박기현 ▲ 자동차보상본부 조화태 ▲ 경인사업본부 임대순 ▲ 자산운용1본부 송정국 ▲ 준법감시본부 안복남 ▲ 법인1사업본부 김승욱 ▲ 법인마케팅본부 김병은 ◇ 담당 ▲ 다이렉트사업본부 조성호 ▲ 전략2사업본부 정광수 ▲ 강북사업본부 곽경섭 ▲부산사업본부 신수호 ▲ 소비자정책본부 박권일 ▲ 리스크관리본부 이강진 ▲ 법인3사업본부 김태훈 ▲ 일반업무본부 허문회 ▲ 충청사업본부 김재민 ▲ 자동차업무본부 김성훈 ▲ 감사담당 문진욱 ▲ 디지털혁신본부 심진섭 ▲ 보상기획본부 신배식 ▲ 자산운용2본부 임장희 <임원 이동> ◇ 부사장 ▲ 경영기획실 박제광 ▲ 보험연구소 고영주 ◇ 상무 ▲ 계리지원본부 김학출 ▲ 재보험사업본부 류석 ▲ 인터넷사업본부 간인영 <부서장 승진> ▲ 경영기획파트 조민성 ▲ 데이터전략파트 정성원▲ 시스템운영센터 김재명 ▲ 경리파트 정병록 ▲ 보험수리파트 장정우 ▲ 자산RM파트 노동원 ▲ IFRS관리파트 김성준 ▲ HRD파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2022 배터리코리아(BATTERY KOREA 2022)’ 컨퍼런스가 28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20여개 전문 강연과 더불어 울산테크노파크, 비에이에너지, 코그넥스, 나라다에너지, 트윔 등의 데모 부스 전시가 운영됐다.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용후 배터리, ESS 등 다양한 부문의 전시가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배터리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전문 컨퍼런스인 ‘2022 배터리코리아’는 울산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뉴스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문 컨퍼런스다.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성과 변화가 대두되는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산업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실손보험 혹은 실비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란 보험가입자가 병원 치료를 받을 때 부담한 의료비(급여 본인부담금+비급여)의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실손보험은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인구 약 4000만 명이 가입해 있지만 내가 든 실손보험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실손보험 인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시기에 실손보험 전반을 살펴보고자 한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보험업계에서는 실손보험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이뤄진다. 갱신형인 손해보험은 12월 말쯤 보험료 인상 혹은 인하를 확정하고 다음해 1월 인상률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3高(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만큼 물가 인상을 자극할 수 있는 손해보험 보험료 인상률에 관심이 쏠린다. ◇ 보험사들 실손보험료 인상 카드 ‘만지작’ 올해도 실손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손해보험업계 1위 사인 삼성화재가 3세대 실손보험료 두 자릿수 인상을 시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곽승현 장기상품개발팀 팀장은 이날 삼성화재 실적발표 IR에서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손해율이 118%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손가정 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2022년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28일 “결손가정에 대한 생계와 의료, 교육지원에 함께 동참하고자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실직, 가족해체, 질병발생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긴급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푸본현대생명은 ESG경영실천 방안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지원 및 결손가정지원과 매 분기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여가문화활동, 독거 어르신 지원 등, 대면 및 비대면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을 해 기부하는 ‘1:1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끌전 모으기’ 등 사회공헌기금 모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우리 사회에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손가정이 많이 발생된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내년도 글로벌 보험산업 모니터링 실시방안과 보험회사 시스템리스크 평가방법론 등 글로벌 보험감독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3일간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실무그룹인 거시건전성모니터링작업반(MMWG)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열리는 MMWG 서울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회의로, 효과적인 글로벌 보험감독을 위한 국제적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회의에서는 23년 글로벌 보험산업 모니터링 실시방안과 보험회사 시스템리스크 평가방법론 개정안 논의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IAIS는 글로벌 보험시장의 안전성과 보험계약자 보호 등을 위해 보험감독 국제기준 제‧개정 등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1994년 보험감독의 실효성과 글로벌 일관성을 촉진, 글로벌 금융안정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IAIS 거시건전성모니터링작업반은 글로벌 보험산업의 거시건전성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IAIS 주요 실무그룹이다. 글로벌 보험산업의 시스템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경감하기 위한 IAIS 업무를 실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보험사의 신규 계약자에게 제공되는 현금‧사은품 등 경제적 이익 상한을 내년 상반기에 상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장에서는 불법 영업이 성행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도 현장에서는 암묵적으로 3만원 이상의 사은품이 신규 가입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미리 알고 한 달 보험료를 깎아달라거나 고액의 사은품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3만원으로 정해져 있는 금액 상한을 높이면 보험사고 발생위험을 줄이는 물품이라고 정해놓더라도 더 높은 금액의 사은품이 제공, 요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험상품 가입 시 사은품 혜택을 공유하는 경향이 나타난 지 오래다. 예를 들어 태아보험의 경우 보험을 가입하면 3만원이 넘는 수준의 유모차를 제공한다거나 몇 달치 보험료를 깎아 주는 등 과대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만원 이상 사은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성행하다보니 그렇지 않은 설계사들의 경우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은금을 올릴 것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내년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사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변액상품 비중을 높이며 체질 개선에 나선 미래에셋생명의 내년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102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재무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Fee-Biz(수수료 기반 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568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치 비즈니스 측면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의 자본건전성 확보의 핵심은 변액보험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15년부터 꾸준히 보장성보험의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 투트랙(Two-Track) 매출 확대로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따로 떼서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IFRS17 도입 시 보험부채를 줄이는데 유리하다. 변액보장형의 신계약은 꾸준히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생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국내 변액보험펀드 총자산 수익률이 2019년부터 작년까지 1위를 이어 나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변액보험 판매 고를 올려 높은 실적을 보였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숨은 보험금 4조원 가량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아직 소비자가 찾아가지 못한 보험금이 12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이 확정됐지만 주소불명 등으로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의미한다. 24일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는 ‘숨은 내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고객이 찾아간 숨은 보험금이 3조8351억원(126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 3조5233억원(94만3000건), 손해보험사 3118억원(32만3000건)이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휴먼보험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해 주인에게 돌아간 숨은 보험금은 중도 보험금이 1조9703억원, 만기보험금이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이 2643억원, 사망보험금이 276억원이었다. 이에 생보협회는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과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과 가입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생보협회는 “2020년 기준 국내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99.1%에 이르지만 자신의 보험가입 내역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입원 기간 중에 유가보조금을 받아 ‘보험사기’ 덜미가 잡힌 경기지역 일대 택시운전사 157명이 당국에 적발됐다. 24일 금융감독원은 허위입원 혹은 유가보조금 부정 수급이 의심되는 혐의자 157명을 확인하고, 이 중 허위입원 보험금 편취 혐의가 인정된 58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위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혐의가 인정된 택시기사 대부분은 경추의 염좌나 허리뼈의 염좌 등 경미한 부상을 들어 보험금을 부정 수령했다. A씨는 허리뼈의 추간판탈출증으로 21일 동안 병원에 입원한 기록으로 보험금을 청구해 1427만원을 편취했다. B씨는 중수골 골절로 31일 동안 입원한 기록을 들어 1313만원의 보험금을 타갔다. 앞서 금감원은 입원 기간 중 입원보험금을 수령하는 동안 유가보조금을 사용한 경기남부지역 택시기사에 대해 기획 조사를 실시했다. 유가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용 차량 소유주에게 유류세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허위입원으로 보험금을 편취하는 경우는 ‘보험사기에’ 해당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금융감독원의 기획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소환조사 등 수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택시영업 이외의 목적으로 유가보조금을 사용하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금융소비자 보호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상담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등 테크를 더하고 있다. 2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카드소비자보호팀) 구축,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채널을 마련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특히 정 부회장은 소비자와의 소통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녹여 소비자보호 체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자동응답시스템(AI-ARS)’을 도입했다. 고객들이 ARS로 자주 문의하는 상담서비스에 AI를 도입해 고객의 상담 시간을 줄이고 상담원들이 좀 더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지난해 3월 온라인에서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웰크롤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웹크롤링 시스템은 웹사이트에 펼쳐 있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 가운데 필요한 정보만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불만을 선제적으로 파악‧대응하고 금융사기 범죄 징후를 미리 발견,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 정 부회장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교보생명과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너티) 간 풋옵션 분쟁의 2심 결심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풋옵션 가치평가 과정에서 어피너티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안진)의 공모를 강조하며 “1조원대 이익을 노린 대형 경제범죄”라고 주장, 어피너티와 안진에 1심과 같은 최고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어피너티와 안진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어피너티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계약 의무를 위반하고 책임을 면탈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안진은 가치평가 과정에서 교보생명이 비협조가 있었다며 풋옵션 가치 평가는 객관적 결과라고 주장했다. 서울고등법원(제1-1형사부)은 23일 어피너티 주요 임직원과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관련 2심 공판을 열었다. 이번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어피너티와 안진의 불법 공모 정황이 명백하다며, 안진 소속 회계사 2인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6개원과 추징금 1억2670만원을 구형했다. 어피너티 관계자 2인과 계산업무를 수행한 안진 소속 회계사 1인에게는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이번 사건의 본질로 어피너티가 교보생명 지분 24%에 대한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허위 가치평가를 통해 투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23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을 열고 인터넷신문 발전에 기여한 언론‧언론인에 대한 시상식 및 ‘언론윤리대상’을 개최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쿠키뉴스에 돌아갔다. 기자 부문 최우수상은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뉴스펭귄 기자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영봉 아시아타임즈, 유혜림 이투데이, 안소현 쿠키뉴스, 이용준 녹색경제신문, 전지성 에너지경제, 박현아 광주드림, 홍기원 투데이신문 기자가 영예를 안았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이 수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