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신한라이프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금융지주의 4개 그룹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6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예비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사업 시행을 위한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는 분산된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통합자산조회서비스와 더불어 가입보험 보장분석을 토대로 생애주기별 필요보장 금액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자산형성 플랜을 설정하고 달성에 함에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 고객이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루티너리(Rountinary)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인생 여정에 따라 금융자산을 포함해 보장자산까지 분석하여 안정된 인생설계를 추구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채권시장이 얼어붙는 등 시장에 유동성이 메마르면서 은행권에 대‧중소‧개인 등 기업 대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까지 계속되면 취약차주‧한계기업의 이자 부담이 부실로 이어질 수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은 지난 8일 열린 ‘2022년 금융동향과 2023년 전망 세미나’에서 “부실기업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금리가 올라가고 있어 부실의 현실화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금리 상승세로 인한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이사는 이날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유동성 문제가 생기면 기업도산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가계성 기업인 개인사업자와 부동산 투자 기업들이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대출 증가율이 증가세다. 특히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2018년 대기업 대출 추이는 161조1000억원에서 올해 206조8000억원으로 45조7000억원 증가했으며, 중소법인은 2018년 382조4000억원에서 올해 530조5000억원으로 118조1000억원, 개인사업자는 2018년 313조800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간부전 진단비’와 ‘급성신부전 진단비’, ‘투석치료비(급여, 연간 1회)’ 3종에 대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간부전 진단비’는 간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간부전은 간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체내 독성물질 수치가 증가, 뇌와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급성신부전 진단비’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특약이다. 급성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갑자기 나빠져 노폐물 배출에 문제가 생겨 요독이 쌓이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말한다. ‘투석치료비’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투석치료를 받은 경우, 원인 질환과 투석 종류에 상관 없이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투석 치료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인공적으로 노폐물을 걸러주는 의료 행위로 혈액·복막·CRRT투석 등으로 분류한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핵심 신체기관인 간, 신장의 기능상실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온전한 투석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담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년도 국내 증권사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내년까지 이어질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증권사에 손실로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년 금융동향과 2023년 전망세미나’에서 “2022년 2분기 증권사의 당기 순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작년 2분기 순이익 2조30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도 자본시장연구실장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증권사의 경영환경이 악화했다”며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평가 손실로 자체 증권 거래에서 손실을 입었으며 주식 중개 수탁 수수료도 감소한 영향”이라고 문제를 짚었다. 특히 김영도 연구실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인한 증권사의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 증권사의 부동산 PE 대출채권 회수가 어려워지고 증권사의 유동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김 연구실장은 “내년까지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부동산 미분양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GB생명이 사망보장이 강화된 저축보험 상품인 ‘똑디 HighFive변액저축보험’을 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수익률과 관계없이 연단리 5%로 부리해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똑디 HighFive변액저축보험’은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종신보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상속 설계 전용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납입보험료를 연단리 5%로 부리해 종신보험보다 장기에 높은 사망보험금을 보장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면 환급률도 우수하다. 또 변액저축보험의 특성으로 종신보험보다 가입이 수월하고 사망보험금에 대한 니즈가 소멸하면 연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으로 11월 8일부터 유안타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 및 안내가 가능하다. DGB생명 한동욱 BA사업부장은 “최근 자산가들의 상속설계 수단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유안타증권에서 방카슈랑스 최초로 ‘똑디 HighFive변액저축보험’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유안타증권을 시작으로 향후 VIP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설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은행 및 증권사로 상품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삼성화재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보증수리기간이 끝난 차량의 고장 수리비를 보장하는 ‘자동차고장수리보험’을 다이렉트 전용상품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은 차량가액 한도로 보험약관에서 정한 실제 발생된 수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고, 핵심 부품인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을 포함하여 일반 부품의 고장수리보장까지 가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단, 통상적인 소모, 마모 등에 따른 부품 수리는 보장되지 않는다. 가입은 출고일로부터 만 10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이하인 차량 및 계약자 본인 소유의 개인용 자동차만 가능하다. 또한 국산차 뿐 아니라 주요 외산차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단, 법인용이나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 고객이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전문 점검사가 직접 방문해 차량 점검을 실시한 뒤 가입여부를 결정한다. 차량 방문점검은 정비사 출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카바조’를 통해 진행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쉽게 가입대상 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고장수리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증기간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레고랜드 사태에 이어 흥국생명의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로 국내 금융시장 신뢰가 하락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부도 위험이 급등하고 있다. 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내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CDS프리미엄 평균이 75bp(100bp=1%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2bp)과 비교하면 3배 상승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으로, CDS프리미엄이 높으면 해당 채권의 부도 위험이 높다고 해석한다. 국내금융지주의 CDS프리미엄은 올해 상반기 50bp대로 상승했다가 8월 30bp대로 떨어졌지만 9월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KB금융지주의 CDS프리미엄은 지난해 말 22bp에서 지난 4일 75bp로, 신한금융은 24bp에서 73bp로 각각 올랐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같은 기간 둘 다 22bp에서 77pb로 뛰었다. 국내 금융지주사의 부도 위험이 높아진 이유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꼽힌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잇따른 금리 인상과 잡히지 않는 물가로 경제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이 국민들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는데 뜻을 모으고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다만 지난 4월 자동차보험료를 한차례 내린 뒤 6개월 만에 인하를 결정하면서 인하율과 시기를 두고 보험사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7일 손해보험업계는 “현재 자동차보험은 교통량 증가와 폭설 등 하반기 계절적 요인, 자동차 보험료 원가 상승 등으로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라면서도 “물가상승 등 경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자 물가와 연동돼있는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요구해 왔다. 전날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될 만큼 민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료가 민생에 부담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에 대한 시장 동향과 자율적 기능이 작동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기록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장기보장성보험의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며 체질 개선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롯데손해보험이 7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영업 실적(잠정치)에 따르면 3분기 누계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가 1조381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815억원) 대비 7.8% 늘었다. 장기보장성보험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1.7%를 차지했고 기존 20% 비중을 차지하던 자동차보험은 6.3%까지 감소했다. 앞서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월 이은호 대표가 선임된 이후 자동차보험 중심에서 장기보장성보험으로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장기보장성보험의 판매 비중을 집중적으로 늘리며 지난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장기보장성보험 가입 증가로 판매비가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285억원) 대비 55.4% 감소, 전 분기(247억원) 대비 48.6% 감소했다. 롯데손보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집행한 판매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난 약 2500억원 수준이다. 3분기에만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임기를 5개월여 남겨두고 조기 사임했다. 7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BNK금융지주 회의실에서 BNK금융지주와 BNK부산은행 임원과 회의자리에석 공식적으로 사임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다. 최근 불거진 ‘BNK금융 계열사 자녀 밀어주기’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김 회장은 이날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하면서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 악화와 그룹의 경영과 조직 안정을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선 김 회장의 아들이 다니는 한양증권이 BNK금융 계열사 발행 채권 인수단에 선정돼 채권을 대량으로 인수하고 있다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이 일었으며, 이후 관련해 금융감독원 조사가 이어졌다. 김 회장의 사퇴로 BNK금융은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전까지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앞으로 BNK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개최하고, 차기 CEO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잇단 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거세지고 있다. 잡히지 않는 물가에 정부가 대규모 유동성마저 풀 수 없는 상황이라 중소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4.87%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부터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금리가 2021년 1월부터 지난달 5월까지는 최대 0.1%p 내외로 금리가 올랐지만, 지난 6월 0.27%p, 7월 0.30%p, 8월 0.29%p, 9월 0.22%p 상승폭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10월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5% 웃돌 것을 전망했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은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중소기업 대출도 급격히 늘어난 상태다. 올 9월 말 현재 중소기업의 대출 잔액은 948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조2000억원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231조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 시장이 얼어붙어 대기업까지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수협은행이 7일 차기 행장 최종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1차 공모가 불발되고 재공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명의 후보자가 늘어 7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행장 재공모 접수 지원한 후보자 2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행추위는 후보자 5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면접에는 김진균 현 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5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행추위는 같은 날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론내렸다”며 “재공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공모 기간은 26일부터 31일까지였으며 이에 추가 면접 대상자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행장 후보로 추가됐다. 행추위는 두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전체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정부 인사 3명과 수협 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되 있고, 최종 후보자는 4명 이상의 동의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0가구에 방한이불 세트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사회복지직능협회, 구협의회 등 유관기관에서 지원 가구를 선정해 내달 초부터 방한용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 등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는 미납요금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혹서기·혹한기 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1,400여 가구에 방한의류, 전기장판, 친환경 보일러 등을 지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우리금융지주는 물론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가 역량을 결집한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겨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특히 힘든 계절이며,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혹서기와 혹한기에 에너지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NH농협생명이 브랜드 마스코트 ‘코리’를 주인공으로 한 힐링 동화책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 동화책은 ‘정신건강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힐링 동화책이다. 동화책 제목은 “못생겨도 괜찮아”로 표면적으로는 편식에 대한 내용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편견’에 대한 문제점을 시사하고 있다. 동화책은 총 4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NH농협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도 접할 수 있다. 현재 총 조회수는 61만회이다. 이번에 실물로 제작된 동화책 중 200권은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경영기획부문 류영수 부사장과 사단법인 행복창조 김현훈 이사장이 참석했다. 류영수 부사장은 “NH농협생명의 마스코트인 코리를 주인공으로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화책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부분을 다루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접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금리 0.75%p 인상)’을 결정하면서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 ‘빅스텝(한 번에 금리 0.5%p 인상)을 결정할지, ’베이비스텝(0.25%p인상)’으로 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와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지난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해 3.75%~4.0%로 오르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 격차가 1.0%p 벌어졌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연 3.0%다. 이에 이달 24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8월 말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보다 금리 인상을 먼저 종료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당분간 기준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인상폭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결정할 거라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이창용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최근 배달 수요 증가로 인해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한 이륜차 운전문화 조성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륜차 운전면허제도 개편’과 ‘배달업 등록제 도입’ 등 이륜차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국회 교통안전포럼과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3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륜차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과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발족한 국회 교통안전 연구모임으로 대표인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을 포함해 제21대 국회의원 77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륜차 운전면허제도 개편방안’이 언급됐다. 이수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이륜차는 일반 자동차와 조작법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 면허만으로 125cc 이하 이륜차 운전을 허용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교수는 이륜차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실제 운전에서 많이 사용되는 신규 코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배달업 등록제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배달업 등록제는 요건을 갖춘 업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가입자가 보험 가입시점에 해지환급금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금리확정형 ‘무배당 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저해지환급금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출시된 ‘무배당 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보험’과 동일한 구조의 원화 종신보험으로, 이번 상품 출시로 메트라이프는 업계 최초 같은 구조 상품을 원화와 달러 두 가지 통화로 제공하게 됐다. ‘무배당 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은 금리 확정형으로 해지환급금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상품 가입 후 1년 이후부터 납입 기간 이내 해지하면 유지한 기간에 비례해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납입이 완료된 시점에 해지하는 경우, 1종은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00%, 2종 추가형과 일반가입형은 최대 106.3%까지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만약 2종 추가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완료 이후 정해진 추가 비율에 따라 80세까지 해지환급금이 일정하게 증가한다. 이 상품은 과거 병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을 경우, 고령자의 경우에도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수술 또는 입원 경험이 있더라도 최대 15억원 한도로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회 연속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다. 연준은 당분간 매파(통화긴축)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등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12월에도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준은 2일(현지시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00~3.25%에서 3.75~4.00%로 0.75%p 올렸다. 미 기준금리가 4%대에 진입한 것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월 이후 14년 10개월 만이다. 8.2%에 달하는 9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의 배경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금리인상 관련해 여전히 갈 길이 남아있다(some ways to go)”라며 “최종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건 매우 시기상조”라며 “어느 시점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덜란드 투자은행 ING는 “시장은 금리 인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흥국생명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가 채권시장 경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시장 상황 악화로 인한 “최선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문제없다”라며 투자자들 달래기에 나섰다. 2일 흥국생명 관계자는 조기상환 미행사와 관련해 “미국 금리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기조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된 시장 환경 영향이다”라며 “투자자들이 새로 발행하게 될 신종자본증권에 투자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이 흥국생명이 조기상환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로 차환 문제가 거론된다. 통상 자본성 증권은 발행 후 약 5년 뒤에 발행사가 채권을 되사주기로 하는 조기상환 조건이 있다. 이에 흥국생명은 당초 2017년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 가운데 3억 달러는 신종자본증권으로 1000억원은 국내 후순위채로 조달할 구상을 세웠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새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어려워졌다는 입장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차환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받으려 시도했는데 2017년 당시 연 4.475%였던 신종자본증권의 금리가 지금은 10% 이상까지 올라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교보생명이 신 성장 동력 찾기 일환으로 올해 본격 시작한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사업화 및 독립 분사를 추진하는 사내벤처가 탄생했다. 모든 임직원이 주체가 되도록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라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사원‧대리급이 태스크포스장에 오르는 첫 사례를 만들며 의미 있는 한발을 내딛고 있다. 교보생명은 2일 사내벤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송소담’과 ‘딸기’의 독립 분사를 위한 사업화에 돌입하기로 했다. ‘송소담’의 신소연 선임(사원)과 ‘딸기’를 만든 진수민 대리를 태스크 포스장으로 임명했다. ‘송소담’은 맞춤형 펫 푸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나 기호에 따라 필요한 성분을 골라 먹일 수 있는 자연식을 다룬다. 고기, 야채 등 재료부터 용량까지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반응이나 선호도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문진 꾸러미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자동 추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딸기’는 고객이나 주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전국 유명 디저트 가게의 제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소비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해 방문 대기, 수요 예측 등의 불편함을 해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