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GB 생명보험이 고객 의견 경청과 민원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올해 3분기 소비자 민원 건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DGB 생명의 올해 3분기 민원 건수가 51건으로 전 분기(94건) 대비 45.7% 감소했다. 보유계약 10만 건당 환산 민원 건수도 4.62건으로 전 분기(8.05건) 대비 42.6% 줄어들었다. 특히 판매 관련 민원이 47.8%로 감소하며 가장 두드러졌다. DGB 생명에 따르면 판매 프로세스 개선과 완전 판매 캠페인 실시 등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나가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DGB 생명은 완전판매 및 유지율 향상을 위해 ‘유지율 관리협의회’와 ‘GA관리협의회’를 운영하고 유지율 개선이 필요한 GA나 설계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또 GA 대표 초청 ‘금융소비자 보호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판매 채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다. 또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정해 교육을 진행, 부서별로 담당자를 선발해 일상 업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 권익 관련 사항에 대한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 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한화생명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GA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외형확장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GA 시장 재편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1일 GA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피플라이프 인수 소식에 “보험사의 자회사형 GA가 외형확장을 위해 기존 전속 채널을 유지하면서 비 전속 채널까지 인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A가 10년, 15년 동안 만들어온 시장을 보험회사가 거대 자본 중심으로 재편하는 걸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라며 “제한돼있는 GA 시장에 보험 자회사인 대형 GA가 외형확장을 하고 플랫폼 기업 진출까지 노리고 있어 대자본에 GA들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피플라이프 인수 SPA를 체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거치면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GA 3개 사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개인영업에 강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법인영업 역량이 있는 피플라이프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와 ‘통합암진단비(유사암제외)’ 2개 담보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인정받아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초로 지방간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간경화와 간세포암 등 중증질환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를 선보였다.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는 높은 간효소수치를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 보장한다. 간효소수치 8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와 간효소수치 20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로 세분화해 각각 보험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메리츠화재는 이차암 발생 위험에 대한 보험소비자의 고민을 고려해 ‘통합암진단비(유사암제외)’를 개발했다. ‘통합암진단비(유사암제외)’는 5년 암상대생존율과 암청구 비중 등의 통계치를 분석해 상대적으로 유사한 통계치를 보인 암 종류별로 암진단비를 5개 항목으로 세분화했고 각 항목별로 1회씩 최대 5번까지 암보험을 지급한다. 특히 기존 암진단비와 달리 암 진단보험금을 받고 추후 다른 항목의 암 진단을 받는 경우에 최대 4번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방
◇ 일시 : 2022년 11월 01일자 ◇ 승진 ▲기업조정부장 김미려 ◇ 전보 ▲경영기획부장 조경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신한라이프가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으로 적용하는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에 시스템에서 질병 이력에 대한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상품 안에서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 차등화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질병 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3가지 컬러로 구분되고 그 안에서도 개인 건강상태별로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아울러 가입 고객이 신청할 경우,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3년마다 총 3회에 걸쳐 ‘3COLOR케리어포트’가 제공된다. 건강그래프의 8대질병 예방 평균 점수가 개선되면 ‘3COLOR케어할인율’로 주계약 갱신계약의 보험료 할인(최초갱신계약) 등의 서비스도 받는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10년,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고,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5세(퍼플형), 30세부터 7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레고랜드 사태로 국내 채권시장이 경색되면서 대기업들까지 은행 대출을 늘리고 있다. 또 은행 예금금리가 5% 육박하자 투자자들의 자금은 은행으로 쏠려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이 107조5784억원으로 한달 사이(전월 말 100조4822억원) 7조962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등을 포함한 5대 은행 기업대출은 9조9641억원 증가했다. 또 1월부터 10월까지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액은 68조975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증가 폭 60조259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회사채 발행이 막히자 자금 조달에 어려운 기업들 외에 대기업들까지 은행 대출을 늘리고 있는 영향이다. 아울러 금융당국도 회사채 발행 대신 대출을 유도하고 있어 기업대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고 예대율 규제 비율을 은행 105%, 저축은행 110%로 각각 6개월 이상 완화했다. 반면 은행권 자금 유치 경쟁과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은행
◇일시 : 2022년 10월 31일자 ◇ 전보 ▲행정인사과장 이진수 ▲금융소비자과장 하주식 ▲기업구조개선과장 정종식 ▲ 은행과장 강영수 ▲중소금융과장 오화세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김정명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과장 신상록 ▲금융안정지원단 정책총괄과장 권주성 ▲금융정책과(금융제도운영팀장) 윤현철 ▲대변인실(정책홍보팀장) 임형준 ◇ 파견 ▲자본시장연구원 김연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을 잇따라 출시한 가운데, 한화생명도 금리 5%대 저축보험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31일 ’5%대 저축보험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이날 올해 3분기 실적 공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금리 상승이 지속하면 적정 수준에서 방카 상품 판매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차 중심의 손익을 바탕으로 적정 금리 수준과 물량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생명보험들이 고금리 저축보험을 출시, 완판을 기록하면서 생보사들의 금리 경쟁이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8월 푸본현대생명의 연 4% 저축보험 판매를 시작으로 한화생명 4%, 흥국생명 4.2%, 동양생명 4.5% 저축보험 출시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후 IBK연금보험이 지난 19일 5.3% 저축보험을 내놓았다. 저축보험은 은행의 정기예금‧적금과 비슷하지만 사망보장과 같은 보험상품 특성이 합쳐져 있다. 만기 전에 가입자가 사망하면 그동안 쌓인 적립금에 추가 보상을 얹어 돌려주는 식이다. 보험사들이
◇일시 : 2022년 10월 31일자 ◇ 승진 ▲GA사업팀장 박진수 ▲IT채널지원팀장 박경희 ▲고객서비스팀장 임현성 ▲상품전략팀장 김성주 ▲FC영업팀장 신대웅 ▲심사분석파트장 오덕순 ▲IT자산파트장 금정아 ▲연수원운영파트장 김한석 ▲전략지원파트장 정호운 ▲IR파트장 현승재 ◇ 전보 ▶ESG팀장 이정훈 ▶소비자보호팀장 이호태 ▶보험심사팀장 김경원 ▶HR팀장 김정겸 ▶방카슈랑스팀장 최종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B손해보험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보험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대해 종합보험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험은 로봇이 자율주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을 진행한다. 우선 배달 서비스를 하는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대 보상 한도는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발생 시 각각 1억8000만원과 10억원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 법률 개정안에 따른 자율주행 로봇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뉴빌리티와 시너지를 발휘해 최적화된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경제금융교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경제금융교육체험센터에서 제2기 런런챌린지를 열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런런챌린지’는 KB손해보험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기술교육분야에 10개월 간 인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아존중감 신장 교육 및 의사소통 교육 등을 함께 함으로써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런런챌린지 2기 참가자는 “평소 얼마만큼 지출을 관리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해야 하는지 금융생활 전반에 대해 궁금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초년생으로서 필요한 금융지식을 배우고 재테크에 필요한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유동성 자산 인정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 5개 사(삼성‧KB‧DB‧한화,ACE)와 만나 보험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보험사의 유동성 비율 규제 시 유동성 자산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그동안 만기 3개월 이하 자산만 유동성 자산으로 인정했지만, 만기 3개월 이상 채권 등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유동성 자산에 포함하기로 했다. 유동성 자산 인정범위가 확대되면 회계상 보험사의 자본건전성이 지표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을 포함해 시장상황이 어렵다보니 보험사의 숨통을 틔워주려는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2023년부터 새로운 재무건전성 제도(K-ICS)가 도입돼 건전성 지표가 양호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보험업권이 기관투자자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달 3일 생명보험업계와도 시장점검 회의를 열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올해 1~9월 개‧고양이사료 등 반려동물 용품 수입‧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해 무역규모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반려동물 용품(사료‧의류‧방석 등)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6.1% 증가한 1억1600만원달러 였으며, 수입액은 17% 오른 2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반려동물 용품 수출이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 2019년(1월~9월) 대비 올해 같은 기간 수입은 1.5배 증가했지만 수출은 4.4배 증가했다. 또 지난 2021년 수출은 9개월 만에 1억1100만 달러 실적을 이미 달성하고 최대 수출 실적 기록을 갱신 중이다. 품목으로는 올해(1~9월) 고양이사료 수출이 가장 많으며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개사료는 4700만 달려로 전년 동기 104.4% 상승해 뒤를 이었다. 고양이사료 수출 규모가 가장 크지만 개사료는 가파른 성장세로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일본과 태국, 호주 대만 등이다. 최대 수출국은 일본으로 전체 수출국 중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쿠팡이츠서비스(이하 쿠팡이츠)가 음식배달 업계 최초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쿠팡이츠는 28일 쿠팡 잠실 본사에서 ISO45001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그간 사고 발생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규를 반드시 준수하는 문화를 조성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들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작년 대비 올해 안전 부문 예산을 2배 늘리고 안전 개선 활동들을 진행했다. 우선 쿠팡이츠는 태풍과 폭우, 폭설 등 악천후가 발생하면 셧다운 기준을 강화해 배달파트너들의 사고를 예방했다. 또 전국 배달파트너 8000여 명에게 KC 인증 헬멧을 지원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은 2년 연속으로 쿠팡이츠 후원으로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교통안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 운전 자세, 제동법 등을 익혔다. 아울러 쿠팡이츠는 여름철 폭염 기간에 배달파트너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100만 개 이상의 생수를 지원하고, 쿠팡이츠마트에 근무하는 이츠친구를 대상으로 에어백 조기를 필수 안전보호구로 도입할 예정이다. 김명규 쿠팡이츠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NH농협은행 서울중앙사업부가 대한노인회중앙회에 쌀 500kg을 후원했다. 28일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사단법인 공감센터에서 대한노인회중앙회 쌀 후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관 서울중앙사업부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총500kg(1kg 500개)의 쌀을 전달했다. 이밖에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금융상담도 진행했다. 정종관 서울중앙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후원으로 쌀 생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건강보험공단은 납부 능력이 있지만 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이를 통해 총 160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확충할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재정수지 안정화를 위해 약 5년간 ‘중기 건보재정 건전화 정책’을 추진한다. 피부양자 심사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건보공단은 일정 기준을 넘는 재산과 소득이 있어 납부할 능력이 되는 피부양자를 촘촘히 살펴 지역가입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우선 매년 2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소득액을 확보해 일정 기준의 소득이 있는지 철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11월마다는 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주택임대소득 등 전년도 소득증가율과 그해 재산과표 증가율(건물‧주택‧토지 등) 등 신규 보험료 부과자료를 연계해 소득과 재산이 늘었는지 살필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내년 초 ‘KB 라이프생명’ 출범을 앞두고 본부별 임직원 ‘통합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경영지원본부 워크숍에서는 양사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KB 라이프생명’의 지향가치와 조직문화 리더십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함께 청사진을 그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하나 된 분위기 속에서 큰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통합 워크숍’은 본부별 임직원들이 모여 통합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한마음 비전 워크숍’, ‘응원 커피차 이벤트’, ‘원라이프데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가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원활한 통합을 위해 IT 업무공간과 같은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과 HR(인사관리)체계 통합을 진행 중이다. HR 통합은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융합 프로그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보험사들도 앞다퉈 치매 환자들을 위한 치매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치매보험 홍수로 보험 가입 시 약관이 모호하여 불완전판매로 이어지는 등 소비자피해 우려가 적지 않아 보험가입 전에 진단 보험금 지급 기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치매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과거에 비해 치매보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에 생보사들의 치매보험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령화로 치매환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 명 중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 명(10.2%)으로 집계됐다.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2050년에는 약 300만 명으로 15.9%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환자에 대한 비용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치료비용과 요양 시설급여 등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11년 1851만원에서 2020년 2061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보험회사들은 고령자 가입‧보장범위 확대 등을 내세우며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금융권 전반에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에 보험사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증가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보험사‧여전사‧저축은행‧증권사가 보유한 부동산 PF 잔액 112조2000억원 중 보험사가 43조3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율(약 39%)을 차지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4년 만에 생·손보사 각각 71%, 85%씩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상승했다. 생보사는 2018년 14조7000억원, 2019년 18조7000억원, 2020년 22조9000억원, 2021년 25조원, 올해 6월 말 25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는 2018년 9조8000억원, 2019년 10조6000억원, 2020년 13조5000억원, 2021년 17조원, 올해 6월 말 18조1000억원으로 드러났다. 최근 부동산PF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도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21년 0.1%대에 머물고 있지만 22년 3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과잉진료와 한방진료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금 지급 기준인 상해 급수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뇌진탕과 염좌 등 경미한 상해에도 객관적인 진단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보험연구원은 26일 오후 온라인(Zoom)으로 제36회 리스크관리 선진화 포럼을 열고 ‘자동차보험 상해 급수 개정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동차 진료비 비중이 뇌진탕과 염좌 등 경상해에 쏠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위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진료비 비중에서 심도 입증이 가능한 1~8급 비중은 25% 미만에 그쳤지만, 뇌진탕과 타박상 등 심도 입증이 어려운 경상해 비중이 70%에 달했다. 이와 관련 전 연구위원은 자동차 사고 진단 기준인 상해 급수 허점으로 과잉진료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전 연구위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상해 급수 개정 이후 9급과 11급의 피해 인원 증가율과 진료비 증가율이 크게 확대됐지만, 12급과 14급은 소폭 둔화됐다. 이와 관련 전 연구위원은 12급과 14급 진단을 받은 피해자들이 과잉진료